『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14
한자 明聖王后殯殿魂殿都監儀軌
영어공식명칭 Myeongseong Wanghu Binjeonhonjeondogamu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684년연표보기 -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 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빈전도감|혼전도감
권책 1책
행자 12행 24자[자수부동(字數不同)]
규격 34.8×46.3㎝
어미 상하 내향 이엽화문 어미
권수제 빈전도감의궤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숭릉(崇陵)에 묻힌 명성왕후의 국장 때 빈전과 혼전의 설치와 운영에 관해 기록하여 1684년에 간행한 책.

[개설]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明聖王后殯殿魂殿都監儀軌)』현종(顯宗)의 비 명성왕후(明聖王后)의 국장 때 빈전(殯殿)과 혼전(魂殿)의 설치와 운영에 관해 기록한 의궤이다. 국립 중앙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어람용 의궤는 빈전도감의궤와 혼전도감의궤가 분리되어 있으며,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의궤는 빈전도감의궤와 혼전도감의궤가 합쳐진 것이다. 명성왕후는 1683년 12월 5일 사망하였고 장례 절차에 따라 1684년 4월 5일에 능에 묻혔다. 현재 숭릉구리 동구릉 내에 있다.

[저자]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는 당시 빈전 및 혼전 설치와 운영을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빈전도감·혼전도감에서 간행했다. 도감의 총 책임은 좌의정(左議政) 민정중(閔鼎重)이 맡았다.

[편찬/간행 경위]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는 빈전 및 혼전 설치와 운영이 마무리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684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는 1책 314장으로 된 필사본이며, 전체 크기는 가로 34.8㎝, 세로 46.3㎝이다. 본문 한 쪽은 총 12행, 행당 24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어미는 상하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빈전도감의궤(殯殿都監儀軌)'이다. 내지는 저주지(楮注紙)[왕실이나 중앙 관아에서 문서 작성이나 왕실 배포용 책자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닥나무 껍질로 만든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였다.

[구성/내용]

『명성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는 빈전도감의궤와 혼전도감의궤가 합쳐진 형태로, 두 의궤의 구성은 비슷하다.

먼저 권 서두에는 사용된 기물을 그린 채색도와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이어서 장례 과정이 일지 형태로 간략히 서술되어 있다. 다음으로 도감의 일을 맡은 이들의 명부인 이조 단자(吏曹單子), 도감의 운영 규칙을 적은 사목(事木), 장례의 제반 절차가 기록된 의주(儀註)가 있다. 그리고 도감이 왕에게 올린 계사(啓辭)와 관련 관서 간 오고 간 공문서가 수록되어 있고, 도감의 실무를 기록한 각방의궤(各房儀軌), 기타 필요한 물품의 준비와 관련된 별공작(別工作)이 있다. 빈전도감과 혼전도감 모두 이러한 구성으로 작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명성왕후 빈전 혼전 도감 의궤』는 조선 후기 왕비의 장례의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여 주는 자료이다. 빈전 및 혼전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제반 절차뿐만 아니라 관련 관서와의 협조 양상, 소요된 물품의 조달 과정까지도 자세히 나타나 있어 당시 조선의 문화와 사회, 경제 등을 알려 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가 있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명성왕후 빈전 혼전 도감 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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