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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은 마을 토지 대부분이 논이다. 겨울철이 되면 아이들은 썰매를 만들어 썰매놀이를 즐겼다. 썰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판, 굵은 철사나 쇠, 꼬챙이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야 하고, 칼날은 후에 날이 닳은 스케이트 날로 대체하기도 하였다. 썰매는 외발 썰매와 양발 썰매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외발 썰매는 나무 발에 홈을 파고 쇠 날을 끼우거나 꺾음 쇠를 붙인다. 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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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눈이 오면 아이들은 누구나 약속을 한 듯 비료포대를 들고 언덕 위로 올라간다. 비료포대에는 쿠션을 좋게 하기 위해 짚을 넣어 푹신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여러 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아이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으며, 경사를 험한 곳을 선택해서 눈썰매를 타서 자신의 용감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농촌체험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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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에서는 세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 설과 대보름에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행사를 하였다. 연날리기는 대체로 음력 12월쯤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월 보름까지 행하던 놀이인데, 요즈음은 겨울철이면 아무 때나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의 종류도 생김새에 따라 가지각색이고 연을 올리는 기술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