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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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克己- |
영어음역 | Geukgiui Iyagireul Deutgoseo |
영어의미역 | On a Tale by Geukgi |
이칭/별칭 | 「문극기행차용인 마사 입경우선원사 차기(聞克己行次龍仁 馬死 入京寓善源舍 借騎)」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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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종직(金宗直)[1431~1492]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전기 |
[정의]
조선 전기 김종직이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집인 『점필재집(佔畢齋集)』권10에 전한다. 본래의 제목은 「문극기행차용인 마사 입경우선원사 차기(聞克己行次龍仁 馬死 入京寓善源舍 借騎: 극기가 용인 행차 때 말이 죽어서 선원의 집에 머물다 말을 빌려 타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이다.
[내용]
친구인 김극기(金克己)를 조롱해서 지은 작품으로, 용인의 옛 이름인 용구(龍駒)를 소재로 지명과 말의 죽음을 관련지은 한시 작품이다.
용구현리실룡구 (龍駒縣裏失龍駒: 용구현에서 용구를 잃었다고 한탄하지 말게)
막한비등괴상도 (莫恨飛騰乖狀圖: 치달아 큰 계획 이루지 못했다고)
석직조아능차승 (夕直朝衙能借乘: 저녁에 머물렀다 아침에 빌려 탈 수 있었으니)
주인원시성인도 (主人元是聖人徒: 주인은 본래 성인의 무리였던가 보네)
[의의와 평가]
김종직은 용인현에 소재한 원정(園亭)에서 잠시 머물며 「용인원정소게(龍仁園亭小憩)」라는 작품을 지은 바 있다. 두 작품을 통해 용인현의 당시 정황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