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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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吉元 |
영어음역 | Sin Gilwon |
이칭/별칭 | 경초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재광 |
[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평산. 자는 경초. 단양군수를 지낸 신국량(申國樑)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1576년(선조 9)에 생원진사시에 급제하여 진사가 된 후 45세에 벼슬길에 올라, 태학의 추천으로 참봉을 거쳐 1590년(선조 23)에 문경현감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상주를 거쳐 문경을 침공하자 당시 문경현감이었던 그는 관병 수십 명을 이끌고 관아를 지키며 결사적으로 항전하였다.
중과부적으로 왜병들에게 밀려 조령(鳥嶺)으로 후퇴하며 20여 명의 부하들과 함께 최후까지 항전하였으나 끝내 포로가 되었다. 하지만 항복을 거절하고 관인도 주지 않았다. 왜적이 현감의 몸을 수색하자 관인을 오른손에 쥐고 주지 않으므로 적이 장검으로 목을 쳐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사후에 좌승지로 추증되었으며, 그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1706년(숙종 32) 충렬비를 세웠다. 비문은 채팽윤이 지었으며 남도익이 글씨를 썼다. 표충사(表忠祠)에 배향하였고, 문경향교 앞에는 충렬사를 건립하여 그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