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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물. 칠곡군에는 보물 6점, 사적 1점, 천연기념물 1점 등 국가 지정 문화재 8점과 유형 문화재 6점, 기념물 3점, 민속 문화재 1점 등 도 지정 문화재 10점, 문화재 자료 9점, 등록 문화재 2점 등 모두 29점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유물도 다수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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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현존하는 불교 조각상. 불상은 불교적 예배 대상을 시각적인 조형 매체를 통하여 표현한 조각상으로 엄격한 의미로는 부처의 존상만을 의미하지만, 부처의 상은 물론 보살상·천왕상·명왕상·나한상 등을 모두 포함한다. 칠곡 지역에 전하는 불상은 노석리 마애불상군과 영오리 석불입상, 용화사 석불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석리 마애불상군은 삼존상과 함께 단독의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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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금곡사의 극락전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아미타불좌상(阿彌陀佛坐像)으로 두꺼운 개금으로 외견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2007년 문화재청 조사 자료 『한국의 사찰문화재』에 따르면 석재라고 한다. 약간 앞으로 숙인 불두와 안정적인 구도 등 세부적인 양식은 조선 후기 양식을 보인다. 약간 숙여진 방형의 불두에 비해 어깨는 왜소하고, 전체 불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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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에 있는 마애불상군. 기산면 노석리 도고산 중턱에 위치한 가로 5m, 세로 4.5m의 바위 면에 돋을새김된 석불군이다. 1977년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붉은색, 주황색, 푸른색 등의 채색 흔적이 남아 있었으나 채색된 시점은 알 수가 없다. 바위 면의 중심에 본존불과 협시보살의 삼존불을 두고, 삼존과 별도로 우협시 옆에 불좌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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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송림사에 있는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 좌상. 현재 송림사 천불전에 봉안돼 있는 석조 아미타여래 삼존 좌상(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은 아미타불상, 관세음보살상, 지장보살상의 3구로, 본존 아미타불상에서 발견된 복장조상기문에 의해 1655년(순치 12)의 정확한 연기가 알려진 불상이다. 17세기 불교 조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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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의 송림사 대웅전에 있는 목조 석가여래 삼존 좌상. 송림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 석가여래 삼존 좌상(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본존 석가모니불상과 좌우 협시의 문수보살상, 보현보살상의 3구로, 1657년의 조성 연대가 확인된 목조 불상이다. 협시의 지물(持物)과 보관(寶冠)은 후대에 보수한 것이나 대체로 조성 초기의 상태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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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의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지장 삼존상과 시왕상 및 제상을 포함한 총 22구이다. 지장보살의 좌협시 보살인 도명존자상과 지지보살의 협시상에서 시왕 조성 발원문[十王造成發願文]이 발견되어 삼장보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명부전 조각상이 1665년에 일괄 조성되었으며 화원은 승일(勝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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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송림사 명부전에 봉안된 석조 삼장 보살 좌상. 2004년 10월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471호로 지정된 송림사 명부전 석조 삼장 보살 좌상(松林寺 冥府殿 石造三藏菩薩坐像)은 본존 천장보살 좌상(天藏菩薩坐像)과 우본존 지장보살 좌상(地藏菩薩坐像), 좌본존 지지보살 좌상(持地菩薩坐像)의 3구로서 1655년(순치 12)의 정확한 연기가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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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에 있는 석불. 송산리 석불(松山里 石佛)은 원래 여부골 절 터에 있었는데 홍수로 하항마을 앞까지 떠내려 와 있던 것을 마을 주민들이 1981년 1월 23일에 동명고등학교 뒤편 북쪽 담에서 10㎞ 가량 떨어진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현재는 송산리 140번지 민가 앞에 제단을 마련해서 안치해 두었다. 좌상 석불로 높이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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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영오리에 있는 석불 입상(立像). 지천면 신동역에서 열차를 타고 대구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영오동 먹골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앞 공터에 서 있는 석불 입상이다. 불상이 여기에 위치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화강암에 새긴 입불상으로 현존 높이가 175㎝, 폭이 120㎝, 두께가 20㎝ 가량이다. 석불은 가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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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의 용화사 법당 내에 있는 석불. 방형의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용화사 석불(龍華寺 石佛)은 용화사 법당의 본존불로 안치되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지금은 불신 전체에 두꺼운 흰색 페인트를 덧칠해 놓아 원형을 가늠하기 어렵다. 용화사 법당 안에는 용화사 석불 외에도 보살상 1구와 불좌상 1구가 함께 봉안되어 있는데, 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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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위봉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 석조 보살 좌상. 불두와 불신을 연결한 거신주형광배를 갖춘 좌불로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이마 위로 둥글게 돌아가며 말린 보계(寶髻)의 모습이 마치 연주문(連珠紋)처럼 열을 이루며 촘촘히 표현되어 있고, 그 위로 턱을 두고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가슴과 양 손목에 연주 목걸이와 연주 팔찌를 각각 착용하고 있다. 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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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의 도덕암 나한전(羅漢殿)에 있는 불상·나한상·시자상 등 제상(諸像). 신라 눌지왕 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도덕암은 사적기에 인조 10년(1632)에 훈장선사가 나한전을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며, 그 후 1970년 이상호 주지가 나한전을 중수하였다고 한다. 현재 나한전에는 본존인 석가모니불좌상, 우협시 범천의좌상, 좌협시 제석천의좌상의...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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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도덕암(道德庵)에 전해지는 선의대사(善誼大師)의 초상화. 진영은 좌측 상단에 적색 바탕 위에 묵서(墨書) 종서(縱書)로 ‘몽계당대선사선의진영(夢溪堂大禪師善誼眞影)’ 10자가 쓰여 있어 진영이 몽계당 선의대사의 진영임을 말해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인 도덕암은 역사적으로 신라 눌지왕(訥祗王) 18년인 435년에 창건한 것으로...
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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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유생 정수의 『실기(實記)』 판목.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 존경당(尊敬堂)에 동래정씨의 족보 목판과 함께 보관되어 있는 정수에 관한 기록이다. 인근 오양서당에서 보관해 오던 것을 1998년에 존경당 내 동래정씨 족보 판각(板閣)으로 족보 목판과 함께 옮겨 보관하게 된 것이다. 총 35매이며 장차(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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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정씨의 족보 판목. 동래정씨 문중에서 제작한 족보 판목 242매 중 11매가 결손되고 보존된 판목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우리의 출판문화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러나 이대로 방치하면 노후하여 부식될 위험이 절박한 상황이다. 대개 판목이 그러하듯 판목의 장차(張次)가 앞뒤면 모두 새겨졌고 마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