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호는 송제(松齊)이다. 칠곡에서 독서회, 노동자 야학회 등을 조직하여 청년 운동과 사회 운동을 하였다.

[활동 사항]

1911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서 태어났다. 1929년 11월 3일 대구 고등 보통학교[현 경북 고등학교] 재학 중 광주 학생 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에 항거하였다. 1932년 2월 왜관면에서 정칠성(鄭七星) 등과 함께 조선의 독립과 새로운 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 결사인 적색 농민 조합 건설 준비 협의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37년 12월 이두석, 박형동 등과 독서회, 농촌 진흥 조합·농촌 적색 농업 조합 등을 조직하여 농촌 계몽 운동과 민족 운동을 전개하였다. 1938년 2월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김천 형무소에서 1년 9개월 복역하다가 1939년 11월 석방되었다. 광복 후 민선 초대 석적 면장을 역임하였다. 1950년 9월 9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9년 3월 1일 건국 포장이 추서되었다. 칠곡군 왜관읍 군청5길[석전 4리 산63-4] 애국 동산에 애국지사 송제 이달영 선생 추모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