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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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집필자 | 권삼문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시준단지’에 햇곡식을 갈아 넣어 모시며 가족의 안녕을 비는 가신(家神) 신앙.
[개설]
햇곡식이 나면 시준단지(우쭐단지)가 있는 집에서는 이곳에 가장 먼저 깨끗한 나락을 골라서 갈아 넣고 묵은 쌀로 떡을 만들어 식구들이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가을이 되면 성주단지와 삼신할매단지에 제일 먼저 햇곡식을 갈아 넣는다. 가정에 따라서 쌀을 넣기도 하고 나락을 넣기도 한다. 칠곡군 남원2리 남창마을에서는 가족의 안녕을 위해 가을에 햇곡식이 나면 제일 먼저 깨끗한 나락을 골라서 갈아 넣고 묵은 쌀은 꺼내서 떡을 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