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

[설립 목적]

칠곡 종합 상담 센터는 가정 폭력 상담소와 성폭력 상담소를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할 뿐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로 하여금 폭력 행위의 부당함을 자각시키고 상담을 통해 건전한 가정 유지 및 해체를 방지하고,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것에 1차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2차적인 목적은 가정 폭력·성폭력과 밀접하게 관련된 내담자·가해자 부부 치료·가족 치료·홍보 교육·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우리 모두가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을 줄임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

[변천]

1996년 3월 6일에 칠곡군 왜관읍 2번도로길 14[왜관리 281-6] 새마을 금고 2층에 99㎡ 규모의 청소년 상담소를 개소하고 24시간 사랑의 전화를 개설하였다. 1998년 4월에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 183[왜관리 240-1]으로 이전하였다. 2000년 6월 10일에 칠곡 지역 최초로 가정 폭력 상담소 개소 및 일시 보호 시설을 개소하였고, 11월에 칠곡 성폭력 상담소를 개소하였다. 2002년 12월 3일에 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69-35[석전리 571-1]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건물로 확장되었다.

2003년 2월에 성교육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2005년 7월 지방 법원 보호 소년 상담 위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6년 7월 칠곡 이주 여성 인권 센터를 개소하였다. 10월 칠곡 종합 상담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7년 3월 경상북도로부터 사단 법인 허가를 받았다. 2013년 5월 상담 전문가 연합회 경북·대구 지부를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가정 폭력 상담, 성폭력 상담, 기타 상담 업무[개인 상담, 집단 상담, 가족 치료, 알코올 중독 환자를 위한 미술 심리 치료 및 모래놀이 치료], 장애인 피해자와 가해자를 위한 수화(手話) 통역 상담, 피해자 임시 보호 시설 운영, 교육 사업[대상 관계이론 교육, 사례 관리 교육, 수화 통역사 교실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 종합 상담 센터의 부설 성교육 전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와 대구권 전역의 어린이 교육 시설을 중심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의 신체적·심리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2차 성징(性徵)에 대비한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성교육 및 피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97년 3월 10일에 수화(手話) 교실을 개강하였다. 1998년 12월 20일에 결식아동 돕기 거리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999년 1월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으로 인준되어 지역 학교 상담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1999년 6월부터는 가출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였고 1999년 8월에 청소년 여름학교 및 캠프 개최와 성폭력 가해자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였다. 2001년 2월부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하였고 미혼모 자녀 국내 입양 정책으로 10건을 성사시켰다. 2001년 4월부터는 노인 무료 진료 및 미용 봉사를 시작하였다.

2012년 11월 17일부터 2013년 1월 9일까지 성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이 있었다. 2013년 10월 24일 석적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4년 5월 21일 왜관역 광장에서 아동·여성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분위기 고조 및 공감대 확산으로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축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현황]

2014년 현재 칠곡 종합 상담 센터의 시설은 개인 상담실, 심리 검사실, 교육장, 모래놀이 치료실, 성교육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은 센터장 이하 사무국장, 가정 폭력 지원, 성폭력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이주 여성 지원,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봉사부, 성교육 강사 모임, 프로그램 교육 및 홍보부로 구성되어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설 기관으로 칠곡 이주 여성 인권 센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