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81002
한자 衣生活
영어공식명칭 Clothing life
이칭/별칭 옷차림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신

[정의]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사람들이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개설]

의생활은 생활 문화의 한 요소로서 구리 시민들이 일상생활이나 의례 때 착용하였거나 착용하는 옷차림 양식을 의미한다. 구리시는 위도 기준으로 한반도의 중심인 경기도에 속하고,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조선 왕조의 최대 왕릉지이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최근접 거리에 위치하여 계절에 따른 의복 문화와 함께 제사 등의 의례와 행사복, 민간에서는 첨단 유행복 등이 고루 발전하였다. 전통적으로는 아차산의 내륙 마을이자 한강에 인접한 농촌 마을이라 서민들은 무명이나 삼베로 된 일상복 중심으로 전통 옷을 입었다. 의생활은 크게 일상복과 의례복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옷을 입는 주체와 용도에 따라 다시 성인복과 아동복, 남성복과 여성복, 외출용과 가정용, 혼례복과 제례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구리 시민의 의생활과 종류]

1. 일상복

구리 시민들이 평상시 일상 생활을 할 때 입는 옷이다. 과거 전통 농촌 사회 때 입은 일상복은 대부분 무명이나 삼베를 이용해 만든 옷이었다. 대다수 시민들이 입는 옷은 비슷했다. 그러나 구리 시민들의 옷차림은 1980년대 컬러 TV의 등장과 1983년 전면적인 학생 교복 자율화 그리고 경제 발전 및 도시화를 겪으며 급속히 변했다. 중저가 캐주얼(casual) 브랜드와 진(jean) 브랜드가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스포츠 웨어가 널리 퍼졌으며, 근래에는 기능성을 높인 아웃도어 패션이 본래 목적 외에도 일상복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 의례복

구리 시민들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출생·혼례·상례·제례 등에서 입는 옷이다. 출생 의례복은 백일과 첫돌 때 입는 옷이다. 근래들어 백일은 거의 행하지 않으며, 첫돌 때는 한복을 입히거나 서양식의 연미복과 드레스를 입히기도 한다. 혼례복은 전통 혼례와 서양식 혼례에 따라 예복은 달라진다. 과거에는 대부분 전통 혼례를 했기 때문에 예복용 한복을 입었으나 근래에는 전문 예식장 또는 교회 등에서 서양식 결혼식이 늘어나면서 남자들은 턱시도를, 여자들은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주로 입는다. 상례복은 상(喪)을 당했을 때 입는 옷이다. 전통 사회의 유교식 상장례에서는 예법에 따라 굴건제복이라고 하는 상복을 갖추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요즈음은 대부분 장례를 장례식장에서 치르고, 상조 회사라고 하는 대행 업체에서 일체의 용품을 제공하여 치러진다. 이때 상주(喪主)인 대부분의 남자들은 검정색 재킷과 바지를 입고, 넥타이와 팔띠를 착용하며, 여자들은 검정색 치마저고리를 입고 머리에 흰색 리본을 단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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