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연극협회 구리지부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연극인의 단체로, 마당극을 비롯한 다양한 연극을 구리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단체이다.

[설립 목적]

구리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노력하며, 구리시에 기반을 둔 연극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구리시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연극협회 구리지부는 2001년 3월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았으며, 초대 지부장으로 주효만이 취임하였다. 이후 이인숙 지부장이 역임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극단 마중물 대표인 이은정 지부장이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연극협회 구리지부는 다양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2011년 연말에는 구리 시민들에게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를 드라마 콘서트 형식을 빌린 무대로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전국 연극제 경기도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9년에는 '구리 단막극 연극제'를 개최하여 동화 구연, 연극 놀이 체험 학습, 학부모와 함께 하는 연극 체험 코너 등을 진행하였으며, 2015년에는 무료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리듬 놀이극 「하트 & 하트」를 선보였다. 2016년에는 ‘극단 마중물’이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신인 연기자상(심소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황]

매년 정기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한편, 구리시에서 개최되는 유채꽃 축제 및 코스모스 축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을 선보여 구리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연극협회 구리지부는 열악한 공연 문화 환경에서도 연극과 마당놀이 등 다양한 작품을 매년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연극인을 비롯해 구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연극을 계속 시도하며 연극 인구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