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3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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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墩臺 |
영어공식명칭 | Dolseom Donda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코스모스길215번길 37[토평동 35-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남선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돌섬에 있는 돈대.
돈대는 또한 홍수의 피해가 많은 하천 연안의 범람원이나 삼각주 등에서 홍수 시 대피 장소로 주위보다 높고 평평하게 땅을 돋우어 놓은 곳을 말한다. 또는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 올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를 말하기도 한다.
돌섬 돈대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한강과 왕숙천의 범람으로 피해가 막심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980년대까지 피수대(避水垈) 역할을 계속해 왔다. 돈대 자리에는 약 70여 년 전에 심어진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다. 돌섬 마을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들을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고 매년 시월 초 하룻날 치성제을 지내 왔으나 2015년 현재 치성제의 전통은 사라졌다.
돌섬 돈대는 홍수의 피해가 많은 한강과 왕숙천이 합류하여 형성된 돌섬 마을의 중앙에 있으며, 홍수 시 대피 장소로 주위보다 높고 평평하게 땅을 돋우어 놓은 피수대로 되어 있다. 옛날에는 돌, 흙으로 집터를 돋운 터돋움집도 있었다고 한다.
돌섬 돈대는 돌섬 마을의 밀알 교회 근처에 있는 작은 주택들 사이의 약간 높은 위치에 남아 있으며. 1997년 12월 구리시청에서 세운 돌섬 마을 유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