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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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에 있는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과 유물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4세기부터 6세기까지 한반도 중부 지역에서 진행된 고구려의 역사. 고구려(高句麗)는 압록강 유역에서 기원·성장해 한반도 북부 지역과 만주 일대를 중심 영역으로 삼았던 국가인 만큼, 남한 지역에서 고구려와 관련된 실제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고구려가 대외적으로 팽창하던 4세기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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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 남진 정책의 토대를 마련한 고구려의 왕. 광개토태왕(廣開土太王)은 고구려의 제19대 왕으로서 이름은 담덕(談德)[중국 문헌에서는 이름을 안(安)으로 기록]이다. 374년에 출생해 386년 1월 고국양왕(故國壤王)의 태자로 책봉되었고, 391년 사망한 고국양왕을 이어 즉위했다. 412년[『삼국사기(三國史記)』의 연표에서는 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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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시인이자 영문학자. 김상용(金尙鎔)[1902~1951]의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월파(月坡)이다. 아버지는 김기환(金基煥)이고, 어머니는 나주 정씨(羅州丁氏)이다. 시조 시인 김오남(金午男)[1906~1996]이 여동생이다. 김상용은 1917년 경성 제일 고등 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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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 내에 있는 일제 강점기 시인 김상용의 묘. 김상용(金尙鎔)[1902~1951]의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월파이다. 1917년에 경성 제일 고등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학생 운동에 가담했다. 학생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경성 제일 고등 보통학교에서 제적당하고 보성 고등 보통학교로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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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 왕숙천과 구리 시민들의 정다운 휴식 공간으로 변모한 장자호수공원 이야기. 1990년 이전에 제방 건설과 수질 개선이 안 되었던 왕숙천과 물이 고여서 썩었던 장자못 일원이 수질 개선과 시설 확대로 녹지·생태·친환경 녹색 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內村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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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代)에 걸쳐 경기도 구리시에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姓氏). 17세기경 구리 지역에 집성촌(集姓村)이 형성되었을 때 지금의 구리시는 경기도 양주에 소속되어 있었다. 구리시의 세거 성씨에 관한 기록은 1934년 조선 총독부가 편찬한 『조선의 성씨(朝鮮の姓氏)』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방 이후에도 『경기도지(京畿道誌)』 양주군 구리면에서 소개되고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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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을 포함한 역대 왕들의 능[묘]. 한반도에는 일찍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의 삶의 발자취인 생활 유적과 함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무덤이 생겼다. 이러한 관습은 부족 사회에서 계급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축조 규칙을 갖게 되었고, 계급에 따른 다양한 규모의 무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시대에 따라 특정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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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영조·정순 왕후의 능. 원릉(元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영조(英祖)[1694~1776]와 영조의 계비(繼妃) 정순 왕후(貞純王后)[1745~1805]의 능이다. 영조는 조선의 제21대 왕으로, 숙종(肅宗)의 둘째 아들이며 경종(景宗)의 동생이다. 어머니는 무수리 출신의 숙빈(淑嬪) 최씨이다. 영조는 16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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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의 원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정순왕후(貞純王后)[1745~1805]는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英祖)의 두 번째 왕비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김한구(金漢耉)와 원주 원씨(原州元氏) 사이의 장녀이다. 정순왕후가 왕비로 책봉된 후 김한구는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원주 원씨는 원풍부부인(原豊府夫人)으로 각각 책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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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경릉 지석의 탁본. 헌종대왕 경릉지 탁본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헌종(憲宗)의 경릉(景陵) 지석(誌石)을 탁본한 것이다. 지석은 고인의 성명, 생몰, 행적 등을 써서 능역에 묻는 석물이다. 경릉지 탁본은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1건이 남아 있다. 헌종대왕 경릉지 탁본은 헌종을 위해 만든 지석을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