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에는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용몽리 농요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556-16번지에 위치한 ‘진천군 용몽리 농요보존회’는 자갈마당이 있는 건물에 사무실이 있다. 이곳의 건너편에는 세왕주조[옛 덕산양조장]가 자리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람을 언제나 호탕한 웃음으로 맞이하여 주는 조평희 농요보존회장은 용몽리 토박이다. 4년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농업...
진천군 용몽리 농요는 덕산읍 용몽리 일원에서 행해지던 민요이다. 경로 효친 사상을 담고 있으며, 농부들의 피로를 잊고 흥을 돋우는 노래이자 진천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로서 농촌 사람들의 고된 일에 힘을 주는 농요이다. 용몽리 농요를 듣기 위해 용몽리 농요단이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는 날 찾아갔다. 아침 일찍부터 농요단 사람들은 옷을 다 갖춰 입고 농요 연습을 준비하면...
덕산읍 석장리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석장리에서 살고 있는 이정수 할아버지는 용몽리 농요로 200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민요는 그의 삶 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 시절 사진 찍기를 좋아하며 풍류를 즐겼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그는 소리로 풍류를 즐겼던 것이다. 생활 속에서 묻어 나오는 흥겨운 노랫가락이야말로 그를 즐겁게 살도록 해 주는 삶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