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리문화대전 > 구리향토문화백과 > 삶의 이야기(구비 전승·언어·문학) > 구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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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전승은 한국 문학에서는 구비 문학이라 하고, 민속학에서는 구비전승이나 민속 문학 등으로 불린다. 실제로 구비전승이란 입으로 전승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즉, 민속학에 속한 세시 풍속, 민간 신앙, 관혼상제[일생 의례], 사회 민속, 놀이 문화 등도 구비전승이라고 해야겠지만, 학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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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어떤 사물에 대해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구비 문학의 한 형태로, 주로 은유를 사용해 대상을 정의하는 언어 표현이다. 수수께끼는 기억이 용이하고, 전달과 보급이 쉽다. 또 개인 창작의 것이 아니고 심리적 및 기능적 필요에서 생겨난 인간적 언술(言述)의 근원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수수께끼의 방언으로는 수수꺼끼·쉬시께끼·수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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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예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삶의 지혜가 드러나는 짧은 문장. 속담은 길이가 짧으면서도 의미가 심장하며 사용이 간편하고 교훈적인 성격이 농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언, 직어, 속어, 속언, 속론이라고도 하는데, 격언과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속담은 발언자를 알 수 없는 데 반하여 격언은 발언자를 알 수 있다. 속담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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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전해져 오는 신앙 형태의 문장. 속신어는 속담이나 격언과 비숫하게 짧은 문구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하면, ~한다'와 같이 조건절과 결과절이 인과 논리 속에 결합되어 있다. 속신어는 주로 조건절과 결과절로 이루어져 있다. 즉 '~하면'[조건절] 그 결과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이 된다'는 문장으로 연결된다. 이런 속신어의 유형은 여러 가지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