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새를 쫓으며 부르는 노래. 「우야훨훨」은 논매기 끝에 풍년이 들어 새들이 모여드는 것을 가정하여 새를 쫓는 노래이다. 2002년 2월 17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노인정에서 엄경성[남, 71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우야훨훨」은 경기도 파주·고양·양주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멕받형)으로 분포하지만, 그 인접 지역인 김포·연천·포...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綏陵)을 천봉할 당시 분승정원에서 작성한 기록. 『수릉천봉일기(綏陵遷奉日記)』는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익종(翼宗)의 수릉을 두차례 천봉(遷奉)[왕실의 묘를 이장하는 일]할 당시 분승정원(分承政院)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현재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본래 수릉은 연경묘(延慶墓)라는 이름으로 현재...
-
개항기 때 간행된 현재 경기도 구리 지역이 속했던 양주 지역에 대한 읍지. 읍지도를 포함하여 『여지도서(輿地圖書)』 유형의 항목이 나열되어 있으나, 편차는 같지 않다. 전체 항목 중에서 능묘와 인물 항목이 가장 상세하다. 민호, 군 등의 항목에 간지(干支)가 들어 있지 않아 이 읍지가 어느 시기의 사정을 반영하고 있는지 분명치 않다. 『양주군읍지』는 필사본이며, 간행 연...
-
1899년에 간행된, 구리시를 포함한 경기도 양주 지역에 대한 지리지. 『양주읍지』는 구리시가 포함된, 경기도 양주군 지역의 역사와 인문 지리를 담아 간행한 서적이다. 고종은 집권 후 1872년(고종 9)에 전국적인 규모로 군현도를 제작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여러 차례 국가적인 사업으로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1899년(광무 3)에 전국적으로 읍지가 간행되었으며...
-
조선 시대에 제작된 『팔도군현지도』 중 현재의 구리시를 포함하는 경기도 양주 지방을 그린 지도. 『팔도군현지도』는 필사본으로 이루어진 채색도이다. 현재의 구리시를 포함하는 양주 지방의 지도는 제1책 경기도에 포함되어 있다. 『팔도군현지도』「양주」는 현재의 경기도 구리시, 양주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도는 양주목뿐만 아니라 한성부의 도성과 주변부...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기간에 걸친 평화가 지속된 통일 신라는 하대(下代)로 갈수록 골품제의 한계에 따른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고, 지방 통제력의 상실로 조세 징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반도는 쇠잔해진 신라와 왕건의 고려, 그리고 견훤의 후백제로 나뉘었는데, 양주(楊州)라는 명칭은 『삼국사기(三國...
-
조선 후기에 현재 구리 지역이 속했던 양주에서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무신. 고언백(高彦伯)[?~1608]은 강화도 교동에서 세거한 집안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양주 목사(楊州牧使)가 되어 여러 능침(陵寢)을 지킨 무신으로 알려져 있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국필(國弼), 호는 해장(海藏)이다. 고언백의 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고언백은...
-
조선 시대에 간행된 구리 지역과 관련한 옛 지도. 현재의 구리시 지역이 포함된 양주목이 표기된 지도는 『광여도』, 『해동 지도』, 『1872년 지방도』, 『여지도』, 『팔도 군현 지도』 등이 있다. 이들 지도는 제작 방식에 따라 필사본과 목판본으로 구분되고, 지도의 형태에 따라 회화식과 방안식, 기호식으로 구분된다. 지도에 수록되는 규모에 따라 천하 지도, 전국 지도, 지방 지도,...
-
경기도 구리시에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기르고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과 수단. 경기도 구리시에는 2015년 현재 유치원 32개,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가 있으며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교나 대학원은 설립되어 있지 않다. 2005년부터는 구리시 평생 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평생 학습 지원...
-
경기도 구리시의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시설. 경기도 구리시는 동서로 수도권 전철 중앙선 철도가 지나며, 북서쪽으로 경춘선 철도가 지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지나간다. 경기도 구리 지역의 옛길의 모습은 조선 영조 연간에 제작되어 전국 군현을 총망라한 지도집인 『해동 지도』와 1872년(고종 9)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872년 지방도』...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구리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구리경찰서는 경기도 북부 지방 경찰청이 관할하는 경찰서 중 하나로 경기도 구리시 일대를 관할하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세 개의 지구대와 한 개의 파출소를 산하에 두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구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유지와 교통 질서 확립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구리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는 구리경찰서의 지구대 중 하나로 교문동 일부, 인창동, 갈매동, 동구동, 사노동을 관할하고 있다.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는 구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유지와 교통 질서 확립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구리...
-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구리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는 구리경찰서의 지구대 중 하나로 수택동 일부, 교문동 일부, 수택 3동, 토평동, 아천동을 관할하고 있다. 구리경찰서 토평지구대는 구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유지와, 교통 질서 확립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개항기인 1864년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19세기 조선은 내적으로 세도 정치와 신분제 동요 등의 변화를 겪고 있었고, 외적으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서양 문물의 수용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로 개항을 한 조선은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을미개혁 등을 실시하였지만, 결국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병합되었다....
-
서울특별시의 근교 농촌에서 자족 도시로 발전한 경기도 구리시 발달 과정.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던 구리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조선 시대부터 한성의 근교 농업 지역으로 기능하였던 구리시는 근래에 들어서도 서울 지역에 채소를 공급하는 근교 농업 도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서울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온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택지 개발이...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을 구성하는 마을의 옛 이름. 구리시의 구릉산 동사면에 자리한 동구릉의 주변에 있던 동개, 웃말, 아랫말, 샛말 등을 아우르는 마을 이름으로, 1914년 이전까지 양주군 구지면을 구성하던 10개 리 가운데 하나였다. 한양을 중심으로 동쪽 방향 약 30리 지점에 동창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라고 전해진다. 즉, 조선 시대에 왕숙...
-
경기도 구리시에서 이루어지는 법에 따른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와 관련한 국가 작용. 사법은 입법 및 행정과 더불어 국가 통치 작용의 하나로, 개인 간 또는 국가와 개인 간의 법률 관계에 관한 쟁의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무엇이 적법인가를 선언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좁은 의미의 사법은 사법 기관인 법원의 권한으로 되어 있는 재판 작용을 의미하지만,...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에서 운둔하며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화가. 신잠(申潛)[1491∼1554]의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원량(元亮), 호는 영천자(靈川子) 또는 아차산인(峨嵯山人)이다. 신잠의 아버지는 신종호(申從濩)이고, 어머니는 세종 대왕의 제11자인 의창군(義昌君) 이강(李玒)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신주(申澍)이고, 증조할아버...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신정왕후(神貞王后)는 조선의 추존왕 익종(翼宗)의 왕비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아버지는 풍은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으로, 시호는 충경(忠敬)이다. 어머니는 송준길(宋浚吉)의 후손으로 목사를 지낸 송시연(宋時淵)의 딸이다. 익종과의 사이에서 아들 헌종(憲宗)을 낳았다. 신정...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에서 1997년부터 진행된 고구려 유적 발굴에 관한 이야기. 아차산은 서울시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높이 286.8m의 야트막한 산이다. 지표 조사 결과 고구려 군사 유적이 확인되어 1997년부터 남한 최초로 고구려 유적 발굴을 시작하였고, 2004년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구려 유적을 만나기 위해 1997년...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구리시의 역사. 경기도 중부에 위치해 있는 구리시는 삼국 시대에는 백제·고구려·신라에 속했고, 고려 시대에는 양주·남경·한양부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양주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구지라는 명칭이 등장하고,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구리면이 되었다. 이후 1963년 서울특별시가 확장되면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은 인창리 등 7개 리로...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추존왕. 익종(翼宗)[1809~1830]은 조선 후기의 추존왕이다. 이름은 영[旲: 원래의 음은 대이나 영으로 부르도록 정함], 자는 덕인(德寅), 호는 경헌(敬軒)이다. 1809년(순조 9)에 창덕궁 대조전에서 태어났다. 익종은 조선의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아들이며, 제24대 왕 헌종(憲宗...
-
한반도가 일제에 강제 점령되었던 1910년부터 1945년까지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를 강제 점령한 일제는 한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수탈 정책을 바탕으로 조선을 통치하였으며, 이에 대해 한민족은 3·1독립만세운동, 민립대학설립운동, 만주무장항쟁 등으로 대항하였다. 이 시기 구리 지역은 1914년 면리제 시행에 따라 구리면(九...
-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의병(義兵)의 활동. 임진왜란 중에 양주 목사(楊州 牧使)로 임명된 고언백(高彦伯)은 검암산[구릉산]에 보루를 쌓고 적을 격퇴하였다. 임진왜란 발발 직후 20여 일만에 한양이 점령당하고 이미 그 이전에 선조(宣祖)와 조정이 의주로 피난할 만큼 당시 조선의 국력은 취약한 상태였지만, 그 조짐은 일찍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연산군(...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휘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장렬왕후(莊烈王后)[1624~1688]는 조선의 제16대 왕 인조(仁祖)의 계비(繼妃)이다. 장렬왕후의 본관은 양주(楊州)이며, 한원부원군(漢原府院君) 조창원(趙昌遠)과 완산부부인(完山府夫人) 최씨의 딸이다. 인조와의 사이에서 후사를 두지 못하였다. 장렬왕후는 1638년(인조 1...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말 현 구리 지역이 속한 양주(楊州)는 풍수지리상 길지(吉地)로 인식되었고 조선의 건국과 함께 한양이 도읍지가 되면서 경기도의 중앙으로서 역할이 커졌다. 조선의 지방 제도는 전국을 8도로 나누고 8도 아래에 부·대도호부·목·군·현의 행정 구역을 두었으며, 이 중 경기도는 4...
-
17위의 왕과 왕비가 묻혀 있는 최대 규모의 조선 왕릉군이 된 구리 동구릉 이해하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은 조선 왕실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선 시대의 자연관과 유교적 세계관, 통치 철학과 무덤 조성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구리 동구릉(東九陵)은 500여 년에 걸쳐 아홉 왕릉이 조성...
-
경기도 구리 지역에 묘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과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1대손이며, 이인복(李仁復)의 문인이다.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1357년(공민왕 6)에 문과에 급제하여 안동 서기(安東書記)를 거쳐 합문 사인(閤門舍人)이 되었다. 1361년 형부 원외랑(刑部員...
-
경기도 구리 지역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전기 문신 조운흘의 묘.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고려 말·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 또는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0대손이다. 1357년(공민왕 6)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61년 형부원 외랑, 1374년 전접 총랑이 되었다. 1377년...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 최학송(崔鶴松)[1901~1932]은 한문을 조금 배우고 보통학교를 다니다 중퇴하였지만 문학 잡지를 읽으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였다. 1918년부터 1924년까지 중국 지린성[吉林省] 간도와 함경북도 회령군에서의 유랑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지주들의 착취로 고통받던 민중들의 삶을 글에 담았다....
-
경기도 구리시 돌섬마을 주민들의 삶과 한강 개발로 인한 마을의 변화 이야기. 구리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주목해 볼 부분이 바로 한강이다. 절대적이라 표현하긴 어렵지만 한강은 구리 주민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구리 유채꽃 축제와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한강 변에서 개최되는 것만 보더라도 한강이 구리 주민들에게 주...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장렬 왕후의 능. 휘릉(徽陵)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에 있는 장렬 왕후(莊烈王后)[1624~1688]의 능이다. 장렬 왕후의 본관은 양주로, 한원 부원군(漢原府院君) 조창원(趙昌遠)의 딸이다. 인조의 비(妃) 인열 왕후(仁烈王后)가 1635년 42세의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다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자, 1638년(인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