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우미내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는 우미내라는 이름의 마을이 있는데, 우미내란 움이 잘 튼다는 우리말에서 나온 지명이다. 「우미내 이야기」와 관련된 구리시 설화는 총 네 편이다. 첫째는 「우미내 이야기」로 1997년 12월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대우 다방에서 이성근[남, 1917...
경기도 구리시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 귀밝이술 마시기는 정월 대보름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하던 세시 풍속인데, 현재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아천동 우미내 마을, 갈매동 도촌말, 수택동 수늪 마을 등에서 전승되고 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시며 “귀 밝아라!”라는 덕담을 하기 때문에 귀밝이술...
경기도 구리시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전후로 행하는 세시 풍속. 구리 지역에서는 음력 1월 14일 또는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고 하여 바깥 출입을 삼가고 일도 하지 않았다. 또 밤에는 귀신이 신발을 신고 간다고 하여서 밖에 두지 않고 안에다 들여놓았다. 귀신이 신발을 신고 가면 신발의 주인이 병을 앓는 등 일 년 내내 재수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편...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인적 혹은 마을 공동체에서 옛날부터 전승되는 관습에 바탕을 둔 비조직화된 신앙 형태.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널리 신봉되는 신앙의 형태이다. 그러나 기성 종교와 같이 집단화되어 체계적인 교리와 조직을 갖춘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전승되는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주로 개인적 혹은 소규모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행해진다. 민간신앙에는 마을 신앙, 가신 신앙, 각종...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다섯 가지 곡식으로 절식을 만들어 정월 대보름에 먹는 것. 오곡밥은 지역에 따라 예외도 있지만 보통 쌀·조·수수·팥·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밥인데, 정월 열나흗날 또는 정월 대보름날에 지어 먹는다. 풍농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농사 밥이라고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오곡 잡반(五穀雜飯)과 함께 정월 대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