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7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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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劇場 |
영어공식명칭 | Thea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철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8년 - 구리 극장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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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6년 12월 24일 - 동원 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3월 4일 - 동보 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10월 10일 - 쳄프 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0년 10월 6일 - 돌다리 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 아홉 마을 소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6월 - 롯데 시네마 구리점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3월 - 다락방 소극장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2월 - 다락방 소극장 폐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 구리 아트홀 개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12월 - 롯데 시네마 구리 아울렛점 개관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연극·음악·무용의 공연이나 영화 상영 등을 위하여 무대와 객석 등을 설치한 건물이나 시설.
[개설]
극장(theatre)은 그 어원이 관람석(theatron)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듯이 배우와 관객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극장은 원래 연극 공연장을 지칭하였으나 무용·음악·예능 등 다양한 예술 공연과 영화관으로 그 개념이 확대되었다. 우리나라 극장은 도입 초기에는 주로 연극 공연과 영화 상영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였다. 그러나 그 기능이 점점 분리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러 극장의 개념은 주로 영화 상영관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와 영화관은 큰 변화와 함께 순수한 영화관의 기능을 하던 경기도 구리시의 극장계도 멀티 플렉스 형태의 대형 극장이 들어서면서 작은 극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연극 전용 극장으로는 아홉 마을 소극장과 다락방 소극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쇄됐으며, 2013년에 구리 아트홀이 개관하면서 문화 예술 전용 극장의 시대를 맞았다.
[2000년대 이전 구리 지역 극장 현황]
구리시에 근대식 극장이 들어선 시기는 1968년이다. 지금은 전통 시장이라 부르던 구리 시장에 영화 전용관인 '구리 극장'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 당시 인기 영화가 상영되면 구리 시민은 물론 경기도 양평군 지역에서도 찾아와 시장통에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영화 표는 대부분 극장에서 구매했으나, 영화 포스터를 부착하는 곳에 제공하는 초대권을 현장보다 싸게 매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시 구리 극장의 간판은 고 부장이란 사람이 그렸다. 1980년대 들어서 '동원 극장', '동보 극장', '챔프 극장', '돌다리 극장'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구리 극장을 포함한 다섯 곳의 극장은 모두 돌다리와 구리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구리시 수택동에 있었으며, 총 833석의 관람석을 보유했었다. 당시 구리시 인구가 약 14만 명이었으니 170명당 1석씩 보유한 셈이었다. 한편 연극 전용 소극장으로는 '아홉 마을 소극장'이 개관되어 활동 했으나 폐관되었다.
1. 구리 극장: 1968년에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 75[수택동 492-10] 자리에 설립된 구리시 최초의 영화 상영 전용 극장이다. 정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으며, 영화 상영 및 연극[주로 국극 또는 창극] 공연, 대중 가수 공연[리사이틀, 합동 공연]은 물론 각종 강연 및 집회 장소로 제공되기도 하였다. 1987년 근대식 쇼핑몰 미보 상가가 들어서자 5층에 이분희가 새로이 개관을 했으며, 정원 231석의 규모였으나 5년을 견디지 못하고 폐관되었다.
2. 동원 극장 : 1986년 12월 24일에 구리시 검배로 75[동원빌딩] 자리에 김종만이 개관한 영화 전용관으로 299석 규모였다. 1990년대 후반 부원씨네마로 재개관했고, 연극과 소규모 공연장을 1층에 마련하였으나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 폐관했다.
3. 동보 극장 : 1987년 3월 4일에 구리시 안골로 102[수택동 482-1], 현 경마장 4거리의 지하에서 최규영이 개관하였다. 성인 비디오 극장으로 2~3편을 동시 상영했는데, 입장권을 1장만 구입해도 모두 볼 수 있었으며, 2000년대 초반에 폐관되었다.
4. 챔프 극장 : 1987년 10월 10일 구리시 경춘로 188[수택동 370], 지금의 경춘 대로 길가[아랫교문리 아울렛 거리] 2층에 이미자가 개관하였다. 정원 135석의 극장으로 다른 극장과 비슷한 시기에 폐관되었다.
5. 돌다리 극장 : 1990년 10월 6일에 구리시 수택동 401-1 일명 돌다리 명동 거리에 70석 규모의 지하 극장으로 개관했다. 비디오물을 동시 상영했으나 3년 만에 폐관했다.
6. 아홉 마을 소극장 : 1995년 가을에 돌다리, 일명 명동 골목에 연극인 이인숙이 극단 아홉 마을의 전용 극장으로 80석 규모의 소극장을 개관했다. 개막작으로 「청춘은 봄이여 봄은 꿈나라」를 공연했으며, 일반극과 아동극을 병행하여 10여 편을 공연했으나 3년 만에 문을 닫았다. 한편, 소극장을 운영한 아홉 마을 극단은 구리시 연극의 메카로 한국 연극 협회 구리 지부의 전진 기지였으며, 이 극단 연습생들이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 대회[경기 연극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대상은 물론 매년 입상을 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7. 중앙극장 : 1980년대 지금의 구리 전통 시장 주차타워 주변 2층에 있던 300석 규모의 영화관으로 서울특별시나 대도시보다 한 주에서 보름 정도 늦게 개봉하는 재개봉관이었다.
[2000년대 이후 구리 지역 극장 현황]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극장가는 큰 변화와 함께 구리 지역의 극장도 단관의 극장은 사라지고 복합 상영관이 등장하였다. '롯데 시네마 구리점'과 '롯데 시네마 구리 아울렛점'이 개관되면서 멀티 플렉스 시대를 맞이하였다. 그 결과 총 14관에 2,418석 규모가 되었으며, 2016년 2월 기준으로 구리시 인구를 약 20만 명으로 볼 때 83명당 1석을 보유한 상황이 되었다. 한편 연극 전용 소극장으로는 '다락방 소극장'이 개관되었으나 곧 폐관되었다.
1. 롯데 시네마 구리점 : 2006년 6월에 롯데 쇼핑 (주)롯데 시네마 사업 본부가 구리시 경춘로 243[인창동 676-2]에 멀티 플렉스로 개관했다. 총 7관이 있는데, 1관 188석, 2관 203석, 3관 171석, 4관 203석, 5관 171석, 6관 203석, 7관 164석 등 총 1,303석 규모였으나 2016년 6월 22일 개관 10년 만에 폐관하였다.
2. 다락(多樂)방 소극장 : 2009년 3월 구리시 안골로85번길 29-3[수택동 418-8] 구리 전통 시장 미보 상가 지하에 200석 규모로 오인석이 개관했다. 개막작으로는 그해 9월에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가 공연됐다. 다락방 소극장은 20대의 젊은 배우와 스텝이 이끌었는데, 실험적인 작품을 구가했으며, 창작극 6편을 제작해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09년에는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다락(多樂) 청소년 연극제'를, 2010년도에는 연극과 단편 영화를 공모하는 '다락(多樂)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에는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 경연 대회인 '제20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에서 입상을 하였다. 그러나 다락방 소극장도 재정적인 문제로 만 2년 만인 2011년 2월에 문을 닫았다.
3. 롯데 시네마 구리 아울렛점 : 2014년 12월에 구리시 동구릉로136번길 47[인창동 419-7] 롯데 아울렛 7~8층에 개관하였다. 영화관과 롯데 마트 및 롯데 아울렛에서 쇼핑과 영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레저 공간을 추구한다. 총 7관이 있는데, 1관 131석, 2관 184석, 3관 289석, 4관 137석, 5관 137석, 6관 144석, 7관 93석 등 총 1,115석 규모이다.
4. CGV 구리 : 롯데 시네마 구리점이 2016년 6월 22일 폐관하고 같은 자리에 2016년 7월 28일 CGV 구리로 재개관하였다. 규모는 7관 1,303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