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청소년 복지 기관.

[설립 목적]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는 「청소년 기본법」 제50조와 「청소년 복지 지원법」 제14조에 의거하여 가정의 기능 상실, 학교 부적응, 사회적 원인으로 인한 위기 청소년에게 중장기 보호를 제공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통해 사회에 복귀시킴으로써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는 2005년 두레 가정 폭력 상담소로 개소하여 가정 폭력 문제에 집중하였으며, 2007년부터 빈곤, 방임 가정의 청소년 보호 업무를 병행하였다. 2010년 1월 두레 청소년 미래 센터로 개칭하고 구리시 수택동 521-1로 이전하였다. 2010년 4월 30일 재단법인 두레 마을로 여성 가족부에 법인 등록을 하였다. 2011년 1월 구리시 수택동 527-25로 이전하였으며 2011년 2월 14일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 '보금자리'를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의 주요 사업과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지원 사업으로,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잠자리와 식사, 의복 등을 제공하여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자립지원 사업으로, 직업 훈련, 직업 체험, 진로 탐색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직업 가치관을 심어 준다. 셋째, 학업 지원 사업으로,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비 및 기타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긍정적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넷째, 건강 지원 사업으로서,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급 의료 서비스, 건강 검진 서비스 및 성교육을 제공, 진행하여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섯째, 상담 정서 지원 사업으로,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별 및 집단 상담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여 심리적인 안전을 도모하고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섯째,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으로, 입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훈련과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는 가정 문제 또는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경기도 교육청의 지정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 위탁 교육 프로그램인 '모여라 학교'는 학교 폭력 및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의 중도 탈락 예방을 위하여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단기 위탁 교육 프로그램인 '징검다리 학교'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출석 정지, 부적응 또는 비행으로 인한 선도 조치 학생 프로그램과 학교 폭력 가해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마침내 학교'를 운영하여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는 과정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 고시 대비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인성·진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구리시 여자청소년쉼터의 조직은 2015년 현재 소장 1명, 사회 복지사 2명, 야간 근무자 2명, 운영 위원 9명, 자문 위원 4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상담실 1개, 사무실 1개, 주방 1개, 화장실 1개, 세탁실 1개, 침실 3개, 거실 1개 등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2013년 현재 ‘보금자리'에 입소한 청소년은 59명으로 가정 복귀 29명, 무단 퇴소 14명, 타 보호 전문 기관 의뢰 5명, 취업 인원 1명 등이다.

[의의와 평가]

구리 여자청소년쉼터는 구리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로서 가정에서 일탈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자 청소년들의 보호와 재교육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