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이루어지는 자금의 융통 및 공급을 행하는 영리 사업.

[개설]

금융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자금을 융통하고 공급하는 산업"이다. 한국 표준 산업 분류에 따르면 금융업은 세부적으로는 은행 및 저축 기관과 투자기관, 기타 여신 금융업 등으로 구성되는 통상적인 금융업과 보험 및 연금업, 기타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의 금융업 비중과 인근 도시와의 비교]

2014년 기준으로 구리시에는 177개의 금융 및 보험업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총 3,216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리시의 금융 및 보험업은 구리시 전체 산업 중 사업체 기준으로 1.4%, 종사자 수 기준으로 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체당 종사자 수는 18.2명으로 사업체별 평균 종업원 수 4.4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리시 전체 산업이 사업체 수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27% 성장한 것에 비해 금융 및 보험업은 2.69%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구리시의 금융 및 보험업 비중은 경기도 내 다른 지방 자치 단체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중 금융 및 보험업체의 비율은 경기도 전체가 0.9%인데 비해, 구리시는 1.4%에 달했다. 이는 인근 지방 자치 단체인 경기도 남양주시의 0.5%에 비해 거의 3배가 높은 수치이며, 사업체 수도 구리시가 177개 사업체로 남양주시의 165개보다 더 많다. 남양주시가 구리시와 비교할 때 면적은 13.7배, 인구수는 약 3.3배 더 큰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구리시의 금융 및 보험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구리시 금융기관 현황]

2016년 현재 구리시의 금융 업체 구성은 은행과 투자 기관 등 금융 업체는 57개, 보험 및 연금 업체는 59개,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 업체는 47개이다. 주요 금융 기관으로는 우리 은행, 국민 은행, 신한 은행, 하나 은행, 한국 시티 은행 등의 시중 은행과 기업 은행, NH농협 은행, 수협 은행 등 특수 은행 및 새마을 금고 등이 있다. 한편 2014년 말 기준으로 구리시의 금융 기관 예금 총계는 2조 656억 원 규모이며, 대출 총액은 3조 9034억 원 규모이다. 또 새마을 금고는 2014년 현재 1개소이며, 회원 3만 3446명, 예금액 2590억 원, 대출액 1815억 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