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3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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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mteo Maeul |
이칭/별칭 | 장기(墙基) 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담터길 28-5[갈매동 2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남선 |
[정의]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담터마을은 국도 47호선을 타고 남양주 방향으로 올라가다 갈매동 삼육 대학교로 들어가는 길로 좌회전하면 나타나는 마을이다. 산이 마을을 담처럼 싸고 있고 삼태기처럼 생겼다고 하는 담터마을은 산치성 굿인 할머니 도당굿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약 500평 정도의 도당굿 굿터에는 당집과 석수간, 그리고 창고 건물들이 있다.
[명칭 유래]
담터마을은 북쪽과 서쪽으로 둘러싼 작은 야산들이 담을 쌓은 듯 마을을 감싸고 있어 삼태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담터마을은 옛날에는 담터마을로 불리우다가 일제 강점기 양주군 노원면 장기(墙基)리라고 불리워 졌고, 해방 이후 다시 '담터'라 하였다. 장기(墙基) 마을은 담터의 한문 표기이다.
[자연환경]
담터마을이 속한 구리시 갈매동은 조선 시대부터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전까지는 양주군 노원면에 속했는데,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때 노원면의 담터와 구리면의 사노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갈매리라고 하여 구리면의 한 리가 되었다. 1979년에 갈매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0년에 남양주군에 편입되었다가, 1986년 구리읍이 시로 승격되어 갈매동이 되었다. 마을 주위의 산의 모양이 칡[葛]과 매화[梅]와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약 500~600년이 된 담터마을은 해방 전에는 60호 정도가 살았는데, 1997년대에는 700호가 조금 안되었다고 하며 20%가 정도가 본토박이이고 나머지는 서울특별시로 출퇴근하는 외지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논이 거의 80%을 차지하여 당시는 구리 지역에서 가장 부촌이었다고 한다.
[현황]
담터마을은 오래된 옛날 주택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마을이며, 마을 입구인 구리 농협 앞에 1997년 12월에 구리시가 세운 담터마을 유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