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동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쇠마실은 ‘작다’라는 뜻의 ‘소’와 마을이라는 뜻의 ‘마실’이 합쳐져서 작은 마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쇠마실장터는 작은 마을의 시장인 동서시장을 이르는 말이다. 쇠마실장터 한마당 축제는 동서시장이 2008년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과 함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제1회 쇠마실장터 한마당 축제는 2008년 10월에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쇠마실장터 한마당 축제에서는 매년 5월 또는 6월 사이에 개최되며 6~9일간 진행된다. 동서시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특산품인 금산 인삼 판매장을 개설하고 동서시장 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제품도 할인행사를 한다.

[현황]

동서시장은 70년 전 골목시장으로 개장하여 오랫동안 그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2000년대 들어 대형할인점 등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동서시장상인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 시장경영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동구청의 지원금을 받아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성했다. 2012년에는 공중화장실을 개소하였다. 이러한 시설 현대화 사업 이후 동서시장 상인들에게 정보화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17년 9회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진행되었으며, 이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에 지역별 거점 전통시장 외 200여 개 전국 전통시장의 공동 이벤트 기간인 2009년 4월 29일에서 5월 14일까지 맞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