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의 삶과 도당굿에 대한 이야기. 오랜 역사를 지닌 갈매동 도당굿은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굿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15호[1995년 8월 10일 지정]로 지정되었다. 갈매동 도당굿은 격년으로 진행되며, 음력 2월 한 달간 준비를 해서 3월 초순에 지낸다. 구리 지역의 여러 마을 가운데 갈매동...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있는 마을. 섬말은 일명 도촌(島村)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구리시 갈매동의 옛 갈매 초등학교에서 남동쪽에 있는 마을이며, 1996년 경에는 약 30~40호가 모여 살아다고 한다. 도촌 마을의 산치성은 마을에서 '도당산'이라 부르는 곳에 위치한 당집, 도당터, 치성터로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집은 산으로 올라가는 초입...
경기도 구리 지역에 봄과 가을에 불어오는 바람. 손돌바람은 구리 지역을 비롯해 주로 경기도 일대에서 가을에 불어오는 강풍을 말한다.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구리 지역에서는 봄철에도 손돌바람이 분다. 갈매동에서는 4월 중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있는데, 주민들은 그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칭한다. 갈매동의 도촌 마을에서는 10월 스무날은 손돌이 죽은 날이기에 몹씨 춥다는 의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