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 고종 황제의 능터를 잡았다가 파산하였다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종황제 능터」는 이수자[전 중앙 대학교 교수]가 『구리시지』의 자료를 수집하고자 1995년 5월 7일에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여, 『구리시지』에 수록하였다. 『설화 화자 연구』에도 수록하였다. 이어 임병혁이 1997년 11월 30일에 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궁말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구리시 인창동에는 '궁말'이란 마을 이름이 있다. 「궁말의 유래」는 어린 공주가 죽어서 묻힌 무덤[궁]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 유래담이다. '궁말'의 유래와 관련해 설화의 주인공이 채록자가 이성근[남, 1917년생]으로 한 사람이지만, 채록 시기와 정리자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고개의 역사와 그 길에 담긴 이야기. 어느 지역이든 길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길을 통해 다른 지역과 소통을 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다른 지역과 주고받는다. 지금이야 신작로가 생겨 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예전엔 주로 몇 사람이 오갈 수 있을 정도 넓이의 길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오늘날에 비해 길이 좁긴 하나 예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