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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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기간에 걸친 평화가 지속된 통일 신라는 하대(下代)로 갈수록 골품제의 한계에 따른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고, 지방 통제력의 상실로 조세 징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반도는 쇠잔해진 신라와 왕건의 고려, 그리고 견훤의 후백제로 나뉘었는데, 양주(楊州)라는 명칭은 『삼국사기(三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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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 출신의 중세 문인 시가와 구리 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 경기도 구리시는 백성의 무덤과 왕의 무덤이 동시에 있는 무덤의 도시다. 아차산 자락과 동구릉 구릉산[검암산] 자락에는 고려와 조선 시대를 풍미한 시인 묵객이 있다. 구리 지역의 역사 인물을 언급할 때, 흔히들 생거(生居)·사거(死居)·우거(寓居)로 분류한다. 생거는 우리 고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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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익종과 익종의 비 신정 왕후의 능인 수릉의 신도비. 수릉 신도비(1890)는 익종(翼宗)과 신정 왕후(神貞王后)의 능인 수릉(綏陵)에 세워진 신도비이다. 익종은 순조(純祖)의 세자로 즉위 전에 사망했지만 아들이 헌종(憲宗)이 즉위하면서 왕으로 추존되었다. 1809년(순조 9) 출생해 1812년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827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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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익종과 익종의 비 신정 왕후의 능인 수릉의 신도비. 수릉 신도비(1902)는 익종(翼宗)과 신정 왕후(神貞王后)의 능인 수릉(綏陵)에 세워진 신도비이다. 익종은 순조(純祖)의 세자로 즉위 전에 사망했는데 아들이 헌종(憲宗)으로 즉위하면서 왕으로 추존되었다. 1809년(순조 9)에 출생해 1812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고,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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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신정왕후(神貞王后)는 조선의 추존왕 익종(翼宗)의 왕비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아버지는 풍은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으로, 시호는 충경(忠敬)이다. 어머니는 송준길(宋浚吉)의 후손으로 목사를 지낸 송시연(宋時淵)의 딸이다. 익종과의 사이에서 아들 헌종(憲宗)을 낳았다. 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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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에 묘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과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1대손이며, 이인복(李仁復)의 문인이다.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1357년(공민왕 6)에 문과에 급제하여 안동 서기(安東書記)를 거쳐 합문 사인(閤門舍人)이 되었다. 1361년 형부 원외랑(刑部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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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지역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전기 문신 조운흘의 묘. 조운흘(趙云仡)[1332∼1404]은 고려 말·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양(豊壤). 호는 석간(石磵) 또는 서하옹(棲霞翁)이다. 평장사 조맹(趙孟)의 30대손이다. 1357년(공민왕 6)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61년 형부원 외랑, 1374년 전접 총랑이 되었다. 137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