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백제의 영역에 있던 구리 지역은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5세기 후반 이후 고구려의 군사적 영향력 아래 들어갔다가, 551년 백제와 신라의 동맹으로 고구려를 몰아내면서 백제의 영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년 후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에 구리 지역은 황양현(荒壤縣)...
여러 대(代)에 걸쳐 경기도 구리시에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姓氏). 17세기경 구리 지역에 집성촌(集姓村)이 형성되었을 때 지금의 구리시는 경기도 양주에 소속되어 있었다. 구리시의 세거 성씨에 관한 기록은 1934년 조선 총독부가 편찬한 『조선의 성씨(朝鮮の姓氏)』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방 이후에도 『경기도지(京畿道誌)』 양주군 구리면에서 소개되고 있다. 최...
경기도 구리시에서 전개되는 공자의 가르침을 중심에 둔 종교. 유교는 중국의 춘추 시대 인물인 공자(孔子)의 가르침를 따르는 모든 정치·사상·의례·교육·문화·생활 풍습 등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교리와 신념과 조직에 근간을 둔 서구의 종교와는 다르다. 근대 이전에는 공자의 가르침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정치 이념으로 확립되기도 했고,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