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숭릉(崇陵)에 명성왕후를 합장하면서 1684년에 찬술한 지문. 『명성왕후지문(明聖王后誌文)』은 1683년 현종의 비 명성왕후가 사망하자 현종의 능인 숭릉에 합장하면서 찬술한 지문(誌文)이다. 지문은 죽은 사람의 이름, 나고 죽은 날, 행적, 무덤이 있는 곳과 좌향 따위를 적은 글을 말한다. 송시열의 원문은 『숙종실록』에 실려 있으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조선 태조의 능인 건원릉에 세워진 신도비. 구리 태조 건원릉 신도비(九里太祖健元陵神道碑)는 『태종실록(太宗實錄)』에 따르면 1409년(태종 9) 윤4월 13일에 세워졌다. 『문종실록(文宗實錄)』에 따르면 1452년(문종 2) 3월 3일 풍수가 문맹검(文孟儉)이 신도비 비각(碑閣)의 배수로가 얕으므로 좀 더 깊게 팔 것을 건의한 적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던 옛 지명. 인장리는 1914년 이전에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을 구성하던 10개의 리 가운데 하나이다. 일제에 의해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던 1914년까지 사용되었던 자연 마을의 명칭이지만, 인접 지역과 통합되는 과정에서 인장리라는 행정 구역 명칭은 사라져 버렸다. 인장리라는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유래는 명확하게 전...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고개의 역사와 그 길에 담긴 이야기. 어느 지역이든 길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길을 통해 다른 지역과 소통을 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다른 지역과 주고받는다. 지금이야 신작로가 생겨 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예전엔 주로 몇 사람이 오갈 수 있을 정도 넓이의 길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오늘날에 비해 길이 좁긴 하나 예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