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과 이호2동의 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현재 행정 구역 상 제주시 연동이나 도두동 사수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다리이기 때문에 사수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 17.6m, 폭 34m, 유효 폭 27.5m, 높이는 3.6m이다. 경간 구조는 2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2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8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리 폭이 넓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Ｓ형 교량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ＧＰ식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２등교(等橋)이며, 난간의 재료는 알루미늄, 연석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배수 시설은 4개소(Φ75㎜)가 설치되어 있다.

[건립경위]

제주시 내 서부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로 발생하는 교통 지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도로를 확장하면서 1980년에 만들어진 제2사수교는 남측 부분만 남긴 채 제2사수교 북측 부분을 리모델링하여 이름을 사수교라고 하였다.

1992년 8월 건설교통부 제주개발사무소에서 발주하고, (주)삼주건설이 시공하여 1996년 4월에 준공되었다. 하나의 도로에 두개의 다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각각 구분해서 관리하고 있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과 이호2동의 경계선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 2급 하천인 흘천 위에 가설되어 있으며, 그리고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어서 차량의 통행량이 많다. 연평균 교통량은 2만 5785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