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

나를 찾아 소중히 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알며 기초·기본 학습력과 체력을 튼실히 하여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심성 고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열린 생각·바른 행동·굳센 의지’이다.

[변천]

1934년 강명보의 처 고열녀가 현금 300원을 부지 매입비로 희사하여 김대흥·김향진·임원명·고윤문 등의 주도로 봉개동 2080번지에 개량서당인 동보서당을 설립 인가 받고 운영하였다. 이후 봉개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5년 9월 9일 봉개동 1290번지에 가건물 20평과 40평 2개 동을 지어 개교하였다.

1948년 4·3사건으로 교실이 전소됨에 따라 삼양 국민학교에 편입되어 수업을 받았다. 1949년 3월 붉은오름 앞에 가건물 15평과 24평 2개 동을 짓고 다시 학생들을 수용했다. 1950년 4월 10일 현재의 장소에 3,100평 규모의 교지를 매입 확장하고 5월 16일 60평 규모의 가교사를 신축하였다.

1966년 3월 1일 6학년 6학급으로 편성 인가를 받았다. 11월 1일 2실의 정규 교실을 신축하였다. 1967년 5월 20일 총 교지 4,100평 규모의 운동장을 확장하였다. 1976년 3월 1일 6학년 11학급으로 편성 인가를 받았다. 1984년 1월 17일 병설 유치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2년 11월 9일 2실의 정규 교실을 신축하였다. 1995년 3월 1일 급식소 1동을 신축하였다.

2002년 4월 1일 6실의 정규 교실과 2실의 교원 연구실을 신축하였다. 2003년 5월 23일에는 방송실을, 9월 2일에는 어학실을 설치하였다. 2006년 3월 1일 9학급으로 편성 인가를 받았으며 제20대 김두찬 교장이 취임하였다. 2007년 2월 13일 제57회 졸업식을 통해 37명이 졸업하여 총 졸업생은 2,025명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1988년 11월 4일 제주시 교육청 지정 발표력 신장 시범 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10월 1일에는 전국 최초로 야간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형익/작곡 좌승원]

한라의 줄기 뻗은 북녘 기슭에/봉개동 넓은 벌은 우리의 터전

너도나도 힘 모아 가꾸어 보세/조상들의 슬기를 키워나가세

배우자 익히자 꿈을 키우자/영원무궁 빛을 내자 봉개어린이.

(2) 교표: 전체적인 형태는 봉개의 ‘봉’자에서 ‘ㅂ’을 형상화한 것이며, 동양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하여 직선과 각보다는 곡선과 원을 주로 사용하였다.

(3) 교목: 팽나무의 강인한 정신과 무성한 푸르름처럼 남을 포용하는 후덕을 상징한다.

(4) 교화: 동백은 늘 푸르름 속에 밝고 맑은 심성을 지닌 정숙함을 상징한다.

[현황]

2006년 3월 현재 총 9학급에 23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중 1학년은 2학급 40명[남 21, 여 19], 2학년은 2학급 45명[남 28, 여 17], 3학년은 1학급 36명[남 18, 여 18], 4학년은 1학급 33명[남 17, 여 16], 5학년은 2학급 46명[남 24, 여 22], 6학년은 1학급 37명[남 15, 여 22]이 재학 중이다.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0명, 유치원 교사 1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4명으로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로는 일반 교실 7실, 특별 교실 4실과 유치원, 관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