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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896
한자 甁橘-
영어음역 Byeonggyul Namu
이칭/별칭 벤줄,별귤(別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집필자 김문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운향과의 귤나무
학명 Cutrus platymamma
생물학적 분류 동식물〉식물〉속씨식물〉쥐손이풀목
원산지 한국|일본
자생지역/재배지역 제주도|제주시 도련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재배되어 온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개설]

병귤이란 이름은 열매가 병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붙은 것으로 보는 이에 따라서는 수류탄처럼 생겼다고 하기도 하는데 열매 크기도 그만하여 다른 재래 귤과 쉽게 구별된다. 제주 말로는 ‘벤줄’이라고 한다. 각피성 감귤로 순수한 제주 재래종으로 추정된다. 병귤나무는 추위와 병해충에 강하며, 열매가 달고 신맛이 덜하여 식용으로 이용되었다. 한편 열매의 껍질은 약용으로도 이용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 고전만, 고전휴 집에서 자라고 있는 병귤나무 중 하나는 수령이 250년 정도로 추정된다.

[형태]

병귤나무는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쳐 줄기와 가지의 구분이 분명치 아니한 관목 형태이며, 잎은 타원형에 끝은 뾰족한 모양이다.

나무는 소교목성으로 가지가 빽빽이 나서 타원형의 나무 모양을 갖는다. 가지는 약간 가늘고 길며, 각이 발달되어 있고 가시나 털은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좁으며, 길이는 6.5㎝ 내외, 폭은 2.5㎝ 정도이며, 엽병의 길이는 1㎝이다.

꽃은 새순의 끝 부분에 나며 타원형의 5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꽃봉오리는 타원형으로 길이 1.4㎜, 폭 7.4㎜이다. 열매는 세로의 길이 72㎜, 가로의 길이 60㎜이며 무게는 105g 정도로 열매 자루 부분이 돌출되어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1841년 이원조에 의해 집필된『탐라지(耽羅誌)』에서는 ‘별귤(別橘)’이라 부르고 있으며, “열매의 크기는 닭의 알만하고 색은 담황색 같은데 위쪽은 넓고 아래는 좁아서 병과 같고 매달려 있어 일명 병귤이라고 하고, 껍질은 얇고 핵은 작으며 향은 유감(乳柑)과 같고, 단맛은 전부 달고 산이 많고 감미가 적다”라고 열매의 모양과 맛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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