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39
한자 翼宗綏陵遷奉山陵都監儀軌
영어공식명칭 Ikjong Suereung Cheonbong SalleungdogamU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46년연표보기 -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익종 수릉 천봉 산릉 도감 의궤 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국립 중앙 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산릉도감
권책 2책
행자 12행 24자
규격 48.4×33.6㎝[상][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48.2×33.5㎝[하][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어미 상내향 이엽화문 어미[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오대산 사고 분상 건 기준]
권수제 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익종의 능을 옮겨 조영하는 일을 기록하여 1846년에 간행한 의궤.

[개설]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翼宗綏陵遷奉山陵都監儀軌)』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던 익종신정 왕후의 합장릉을 용마산 아래로 옮겨 새로 조영한 일을 기록한 의궤이다. 이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능역 내에 있는 현재의 수릉(綏陵)으로 다시 옮겨졌다. 산릉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새로운 능을 말한다.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1건이,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분상용 4건이 소장되어 있다.

[저자]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는 산릉 조영을 위해 임시로 설치된 산릉도감(山陵都監)에서 간행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자인 총호사는(總護使) 처음에는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 조인영이 맡았다가 영의정(領議政) 권돈인(權敦仁)으로 교체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는 산릉의 조영이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846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는 2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의 경우, 상책과 하책 모두 각각 251장으로 되어 있으며, 본문은 초주지(草注紙)[어람용 등 주요 책자나 문헌, 중앙 관아의 업무용으로 사용하였던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본문 한 쪽에 총 12행, 행당 24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綏陵遷奉山陵都監儀軌)'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오대산 사고 분상용 판심 (版心)[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 책장 가운데 접힌 곳]에는 상내향 이엽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위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를 그렸다.

[구성/내용]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는 상책에는 목록과 시일(時日), 좌목(座目), 전교(傳敎), 이문(移文), 감결(甘結), 내관(來關), 예관(禮關) 등의 내용이 실려 있으며, 하책에는 삼물소(三物所), 조성소(造成所), 대부석소(大浮石所), 노야소(爐冶所), 보토소(補土所) 등 각소의궤가 실려 있다. 시일은 천봉하는 산릉 조영 과정을 날짜별로 정리하여 전체 과정을 살필 수 있게 한 항목이다. 좌목은 도감 관원들의 명단이고, 전교에는 천봉된 산릉 조성과 관련한 국왕의 전교가 정리되어 있다. 이문, 감결, 내관은 관련 관청 간에 오고 간 공문서를 정리한 것이다. 삼물소, 조성소 등은 도감 내에서 업무별로 조직한 하위 부서이며, 각 의궤에는 각각 맡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이나 산릉 조영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일 등에 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의의와 평가]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는 조선 후기 왕릉을 천봉할 때 새로운 산릉을 조성하는 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담고 있다. 천봉에 대한 논의 및 새로운 능지의 선택, 산릉의 조성 등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관청 간의 업무 협조 과정도 살필 수 있어 당시 조선의 관료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료이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익종수릉천봉산릉도감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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