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07
한자 端懿嬪墓所都監儀軌
영어공식명칭 Danui Bin Myosodogamu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18년연표보기 - 『단의빈묘소도감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단의빈묘소도감의궤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국립 중앙 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소장처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운중동 50]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묘소도감
권책 2책
행자 12행 26자
규격 35.5×47.3㎝[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단의 왕후의 능인 혜릉(惠陵)을 조영하는 과정을 기록하여 1718년에 간행된 의궤.

[개설]

『단의빈묘소도감의궤(端懿嬪墓所都監儀軌)』는 경종(景宗)의 세자 시절 빈이었던 단의빈(端懿嬪)의 묘소인 혜릉을 조영하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단의빈은 경종이 왕으로 즉위한 후 단의 왕후로 추봉되었다. 현재 혜릉구리 동구릉 내에 있다. 『단의빈 묘소도감의궤』는 상·하 2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상·하 2책이,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하책이 있다.

[저자]

『단의빈묘소도감의궤』단의 왕후의 묘소를 조영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묘소도감(墓所都監)에서 작성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은 도제조(都提調) 행판중추부사(行判中樞府事) 서종태(徐宗泰)가 맡았다.

[편찬/간행 경위]

『단의빈묘소도감의궤』는 묘소 조영 절차가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718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의 크기는 가로 35.5㎝, 세로 47.3㎝이다. 본문 한 쪽에 12행, 행당 26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본문 종이는 초주지(草注紙)[어람용 등 주요 책자나 문헌, 중앙 관아의 업무용으로 사용하였던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구성/내용]

『단의빈묘소도감의궤』는 좌목(座目), 계사(啓辭), 달사(達辭), 각소의궤(各所儀軌), 서계(書啓), 논상(論賞)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좌목은 도감 담당자의 목록이다. 계사와 달사는 도감과 관련 관서에서 왕과 세자에게 묘소 조영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하여 올린 문건과 왕과 세자의 비답(批答)[임금이 상주문의 말미에 적는 가부의 대답]을 수록한 것이다. 각소의궤는 도감 각 부서의 업무와 업무를 맡은 관원들, 실무 처리 과정이나 물품 준비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예컨대, 별공작에는 기타 필요한 물품의 조달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 논상에는 담당자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 담겨 있다.

[의의와 평가]

『단의빈묘소도감의궤』는 조선 후기 세자빈의 묘소를 조영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세자의 대리 청정 기간에 편찬되어 조선 후기 대리 청정 양상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묘소 조영 과정과 관련 관서 간의 협조 양상, 소요된 물품의 종류 및 준비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단의 빈 묘소도감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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