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12151
영어공식명칭 Parus Varius
이칭/별칭 곤줄매기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민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시기/일시 1월~12월 - 곤줄박이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일대에 출현
성격 조류
학명 Parus Vari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박새과
서식지 산지 활엽수림|바닷가 상록 활엽수림
몸길이 14㎝
새끼(알) 낳는 시기 4월~7월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서식하는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는 텃새.

[개설]

곤줄박이는 '골줄매기'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농사에 해로운 벌레를 잡아 먹어 사랑 받아 온 우리나라 텃새다.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 상록 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한국·일본·쿠릴 열도·사할린섬·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하며, 구리시의 경우 인창동 동구릉 일대에서 자주 발견된다.

[형태]

곤줄박이는 머리와 목은 엷은 크림색이고, 머리 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이다. 뒷머리와 뒷목 사이에 크림색 세로선이 있다. 윗등에는 엷은 밤색의 반달 모양 얼룩점이 있으며, 어깨 사이는 적갈색이고 나머지 윗면은 푸른 잿빛이다. 배의 중앙과 아래 꼬리 덮깃은 크림색이다. 날개깃은 꼬리깃보다 한층 더 엷은 어두운 석관색에 가깝다. 부리는 어두운 뿔색이며 홍채는 갈색이고 다리는 어두운 적관색이다. 몸길이는 14㎝, 날개 길이는 71~82㎜, 꼬리 길이는 46~62㎜, 부리는 10~15㎜이다. 2015년 9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에서 국내 최초로 알비노[백색형] 곤줄박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곤줄박이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과 예쁜 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곤불박이로 점을 치기도 했다. 인가 근처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기도 하고, 인공 새집에서 번식하기도 한다.

[생태 및 사육법]

곤줄박이는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작은 나무 열매를 먹는다. 또한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는 버릇이 있다. 번식기에는 암컷과 수컷이 함께 생활하며, 이후에는 작은 무리를 형성하여 생활한다. 둥지는 나무 위나 건물 틈에 이끼류를 이용해서 반원 모양으로 만들며, 산림이나 공원에 설치된 인공 새집도 잘 이용하는 편이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에서 7월 사이이며 흰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평균 5~8개 정도 낳는다.

[현황]

곤줄박이는 일 년 내내 머무는 텃새로서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아차산 등지에서 딱따구리, 꾀꼬리, 찌르레기 등과 함께 자주 목격되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혹한과 폭설 등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기도 하는데, 구리시에서는 곤줄박이 등 야생 동물을 살리기 위해 아차산 우미내 계곡 등 100여 곳에 조·피·벼·옥수수 같은 먹이를 뿌리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원병오·김화정, 『한반도의 조류』(아카데미 서적, 2012)
  • 『연합 뉴스』(2015. 9. 7.)
  • 국립 중앙 과학관(http://encykorea.aks.ac.kr)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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