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기간에 걸친 평화가 지속된 통일 신라는 하대(下代)로 갈수록 골품제의 한계에 따른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고, 지방 통제력의 상실로 조세 징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반도는 쇠잔해진 신라와 왕건의 고려, 그리고 견훤의 후백제로 나뉘었는데, 양주(楊州)라는 명칭은 『삼국사기(三國...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남북국 시대의 고분. 아차산 고분 1은 아차산 정상부의 능선에 있다. 아차산 기슭의 아차산 생태 공원에서 북쪽으로 직선 거리 약 1㎞ 떨어진 봉우리[해발 250m]에 아차산 1보루가 있고, 다시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m 이동하면 아차산 5보루가 조성된 언덕이 있는데, 언덕 정상부에 아차산 고분 1이 있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을 포함한 역대 왕들의 능[묘]. 한반도에는 일찍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의 삶의 발자취인 생활 유적과 함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무덤이 생겼다. 이러한 관습은 부족 사회에서 계급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축조 규칙을 갖게 되었고, 계급에 따른 다양한 규모의 무덤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시대에 따라 특정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