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경내의 원릉에 묻힌 조선 후기의 왕비. 정순왕후(貞純王后)[1745~1805]는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英祖)의 두 번째 왕비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김한구(金漢耉)와 원주 원씨(原州元氏) 사이의 장녀이다. 정순왕후가 왕비로 책봉된 후 김한구는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원주 원씨는 원풍부부인(原豊府夫人)으로 각각 책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