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던 시기의 경기도 구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장기간에 걸친 평화가 지속된 통일 신라는 하대(下代)로 갈수록 골품제의 한계에 따른 왕위 쟁탈전이 계속되었고, 지방 통제력의 상실로 조세 징수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한반도는 쇠잔해진 신라와 왕건의 고려, 그리고 견훤의 후백제로 나뉘었는데, 양주(楊州)라는 명칭은 『삼국사기(三國...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구리시의 역사. 경기도 중부에 위치해 있는 구리시는 삼국 시대에는 백제·고구려·신라에 속했고, 고려 시대에는 양주·남경·한양부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양주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구지라는 명칭이 등장하고,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구리면이 되었다. 이후 1963년 서울특별시가 확장되면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은 인창리 등 7개 리로...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정치인. 조봉암(曺奉岩)[1899~1959]의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죽산(竹山)이다. 경기도 강화군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1911년 강화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강화군청 임시 사무 직원으로 근무했다. 강화에서 3·1 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여하였다가 1년간 옥고를 치렀다....
-
경기도 구리시 망우 공원 묘지에 안장된 일제 강점기의 승려·시인·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법호는 만해(萬海·卍海), 속명은 유천(裕天), 자는 정옥(貞玉), 계명은 봉완(奉玩), 법명은 용운(龍雲)이다. 아버지는 한응준(韓應俊)이고 어머니는 온양 방씨이다.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출생이다. 한용운(韓龍雲)[1879~1944]은 여섯 살...
-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고개의 역사와 그 길에 담긴 이야기. 어느 지역이든 길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길을 통해 다른 지역과 소통을 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다른 지역과 주고받는다. 지금이야 신작로가 생겨 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예전엔 주로 몇 사람이 오갈 수 있을 정도 넓이의 길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오늘날에 비해 길이 좁긴 하나 예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