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 「상여소리」는 장례 의식요로, 장지까지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이다. 선소리꾼이 요령(搖鈴)을 흔들며 소리를 메기면, 상두꾼들이 일정한 내용의 후렴으로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시간 동안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설이 삽입되어 있다.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채록된...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새를 쫓으며 부르는 노래. 「우야훨훨」은 논매기 끝에 풍년이 들어 새들이 모여드는 것을 가정하여 새를 쫓는 노래이다. 2002년 2월 17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노인정에서 엄경성[남, 71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우야훨훨」은 경기도 파주·고양·양주에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멕받형)으로 분포하지만, 그 인접 지역인 김포·연천·포...
경기도 구리시 지역에서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회다지소리」는 관을 묻고 무덤을 만든 후, 흙을 단단하게 다지며 부르는 의식요이다. 내용상으로는 장례 의식요이지만, 기능상으로는 노동요 성격도 갖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남양주시 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흙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흙에 회(灰)를 섞기 때문에 「회다지소리」라고 불리며, 「달구소리」라고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