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지역에 있었다고 기록으로만 전하는 성. 검암산 고루는 조선 시대 지리지에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에 의병장 고언백이 쌓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검암산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낮은 산으로, 해발 177m 내외의 작은 봉우리들이 동구릉 일대를 감싸고 있다. 그런데 조선 시대의 기록과 달리 검암산 일대에서는 산성의 흔적이 전혀 발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산. 구릉산(九陵山)[177.8m]은 경기도 구리시의 서북부로 뻗은 광주 산맥의 줄기에 있는 산으로서, 서울특별시 중랑구와 경계를 이룬다. 아차산(峨嵯山)[286.8m]에서 경기도 구리시 북쪽의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있으며 산의 동쪽 비탈면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9개의 조선 왕조 능이 있는...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의병(義兵)의 활동. 임진왜란 중에 양주 목사(楊州 牧使)로 임명된 고언백(高彦伯)은 검암산[구릉산]에 보루를 쌓고 적을 격퇴하였다. 임진왜란 발발 직후 20여 일만에 한양이 점령당하고 이미 그 이전에 선조(宣祖)와 조정이 의주로 피난할 만큼 당시 조선의 국력은 취약한 상태였지만, 그 조짐은 일찍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연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