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93117
한자 望鄕
영어공식명칭 Manghyang
분야 구비 전승·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서은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02년 - 김상용 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51년 - 김상용 몰
편찬|간행 시기/일시 1939년 - 『망향 문장사에서 간행
성격 시집
작가 김상용

[정의]

경기도 구리시 망우 묘지 공원에 안장된 시인 김상용의 시집.

[개설]

『망향』은 1939년 문장사에서 발행된 김상용의 시집으로, 작품 27편이 수록되어 있다.

[구성]

『망향』은 B6판 58면이다. 표지는 한지를 사용하여 고전적인 멋을 풍기며, 첫머리에 '내 생의 가장 진실한 느껴움을 여기 담는다.'는 저자의 말이 실려 있다. 제자(題字)는 손으로 직접 썼다.

[내용]

『망향』에는 「남으로 창을 내겠오」·「서글픈 꿈」·「노래 잃은 뻐국새」·「반딧불」·「괭이」·「포구」·「기도」·「마음의 조각 1~8」·「황혼의 한강」·「한잔물」·「눈 오는 아픔」·「어미소」·「추억」·「새벽별을 잊고」·「물고기하나」·「굴둑노래」·「향수」·「가을」·「나」·「태풍」 등 모두 작품 27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징]

『망향』김상용의 유일한 시집이며, 수록된 시들은 우수(憂愁)와 동양적 체념이 깃든 관조적인 서정시라는 특징이 있다.

[의의와 평가]

『망향』은 말 그대로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한 문장으로 귀결된다. 『망향』의 글제는 대부분 자연이며, 시작(詩作) 초기부터 절정에 이르는 망향까지, 자연 속에서 인생을 관조하는 시인의 담담한 심정이 동양적 허무를 느끼게 하는 모습으로 발견된다. 193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우리 시가 언어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집 『망향』은 의식적으로 감정을 절제하며 인생사를 평정한 마음으로 바라보려는 자세를 엿보게 하는 작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에 당시 우리 시단과 평론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김상용의 대표작으로는 「노래 잃은 뻐꾹새」·「어미소」·「향수」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남으로 창을 내겠오」는 자연 속에서 인생을 관조하는 작가의 인생관이 잘 드러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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