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봉에 달뜨면 풍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92008
영어공식명칭 If moon is on the Sirubong, the year is rich
분야 구비 전승·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5년 4월 21일 - 「시루봉에 달뜨면 풍년」, 이수자가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1월 20일 - 「시루봉에 달뜨면 풍년」, 이수자가 펴낸 『설화 화자 연구에 수록
관련 지명 시루봉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채록지 동구동 경로당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성격 풍흉 속신적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농부들
모티프 유형 속신 모티프

[정의]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인근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풍년을 기원한 것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구리시 동구동 인근에서 사는 농부들은 능 뒤에 있는 금곡산, 즉 시루봉[달봉]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한 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이 결정된다고 믿었다는 속신 의미를 지닌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시루봉에 달뜨면 풍년」은 전 중앙 대학교 교수이자 민속 학자인 이수자가 1995년 『구리시지』의 전승 부분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였다. 1998년에 발간한 『설화 화자 연구』에 수록하였다.

[내용]

구리시 동구릉 뒤에는 금곡산이 있다. 시루처럼 넓은 터가 있다고 해서 시루봉이라고도 하고, 달이 떠오른다 하여 달봉이라고도 한다. 농부들은 이 시루봉에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는데, 달이 시루봉 위로 치뜨면 흉년이 들고, 잣봉을 걸쳐서 뜨면 물이 흔하여 풍년이 든다고 하였다. 병자년에는 종마당[혈마산] 중턱으로 달이 떠서 우물을 파고 농사를 지었으나 헛농사를 지었고, 사람들도 가물어서 강둑 있는 깊은 곳에 우물을 파고 장군으로 져다가 물을 먹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시루봉에 달뜨면 풍년」은 달이 떠오른 모습을 보고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는 민간 속신을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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