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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릉 긴골의 도적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92044
한자 綏陵-盜賊-
영어공식명칭 Robbers of Sureung Gingol
분야 구비 전승·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은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5년 4월 13일 - 「수릉 긴골의 도적들」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금석 외 여러 주민에게서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5년 4월 13일 - 「수릉 긴골의 도적들」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8년 1월 20일 - 「수릉 긴골의 도적들」 이수자, 『설화 화자 연구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6년 4월 30일 - 「수릉 긴골의 도적들」 『구리시지에 수록
관련 지명 수릉 긴골[수릉]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6-18지도보기
채록지 동구동 경로당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성격 지명 설화|도적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도적들|도적 두목 김영근
모티프 유형 구리시 동구릉에 숨어 살던 도적들 이야기

[정의]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수릉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수릉 긴골의 도적들」동구릉수릉에 전해 내려오는 도적들에 관한 이야기다. 예전에는 군수라 하더라도 동구릉에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다. 사람이 죄를 지어도 동구릉에 들어오면 잡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도적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 옛날 수릉 긴골은 큰나무들이 빽빽하고, 숲이 깊어 낮에도 어두웠다. 또 능 밖 40리 안에서는 아무 것도 못 하게 하였기에 도적들이 모여 살기에 아주 적합하였다.

[채록/수집 상황]

1995년 4월 13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금석 외 여러 주민들에게서 채록하였다.

[내용]

조선 후기까지 구리시 수릉 긴골에는 도적들이 많이 모여 살았는데, 나라에서는 동구릉은 부모와 선왕들이 계신 곳인데 어떻게 도적들을 잡아 가느냐고 그냥 두라고 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수릉 긴골에 살고 있는 도적들의 두목 김영근을 광나루 물에 띄워 죽였다. 그 뒤 수릉 긴골에서 도적들은 없어졌다. 동구릉에 숨어 살던 도적들은 주변 사람들은 해치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 재물을 훔쳐와 먹고 동구릉에는 숨어서 살기만 했다. 도적들 규모는 수백 명이 넘었으며 활빈당이라고 했다. 도적질을 해도 가난한 사람한테는 하지 않았으며, 부유한 사람한테 가져온 물건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채록자는 도적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적질한 것을 나누어 주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의적[의리가 있는 도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 이 설화에는 의적을 바라는 가난한 민중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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