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리틀 야구 대회.

[개설]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프로 야구에 이어 미래 한국 야구를 책임질 어린 꿈나무들의 야구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다. 구리시의 리틀 야구단은 구리 지역의 유소년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뿐 아니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 형태의 운영으로 학부모의 학업·재정 부담을 크게 줄여 준다. 구리 지역은 물론 전국의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리틀 야구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야구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야구로서, 어린이의 체형에 맞게 경기장 규격과 룰을 적용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어린이 야구단을 말한다. 리틀 야구 선수 자격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어야 하고 중학생은 1학년 1학기까지만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프로 야구를 비롯한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있어서 꿈나무를 양성하는 리틀 야구의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기에, 구리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리틀 야구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앞장섰다.

[행사 내용]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서울 장충 리틀 야구장, 구리시 주니어 야구장 등에서 11일간에 걸쳐 A와 B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 우승팀을 가리고, 각 조 우승팀이 왕중왕전을 가져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황]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2016년 제18회 대회를 치렀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체육회，한국 리틀 야구 연맹이 주관하며, 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 관리 공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2015년 제16회 대회에는 총 92개 팀이 참여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 야구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