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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61003
한자 改新敎
영어공식명칭 Protestantism|Protestant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성민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느님, 성령 등 삼위 일체를 신앙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의 한 종파.

[개설]

개신교는 기원 후 1세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기독교의 한 종파로 천주교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경기도 구리시는 수도권의 여느 중소 도시와 마찬가지로 개신교 교세가 매우 강하며, 유난히 장로교회가 많다. 2016년 현재 구리시에는 약 200여 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으며, 전체 시민의 약 20%가 개신교 신자로 알려졌다. 또 가장 오래된 교회는 교문 교회이고,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교회는 동부 순복음 교회이다.

[개신교의 탄생과 현황]

개신교는 16세기 유럽에서의 종교 개혁을 통해 천주교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종교 개혁 운동을 주동한 루터와 칼뱅 등 종교 개혁가들은 천주교의 부패와 타락을 고발하면서 교황청과 천주교에 저항하였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 교회'[저항 교회]로 불렸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서는 개신교 혹은 신교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독일에서 시작된 종교 개혁 운동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루터교·장로교·감리교·성공회·회중 교회·침례교·구세군 등등 많은 개신교 교파들이 생겨났으며, 세계 여러 나라로 전파된 개신교 각 교파 내에서도 독자적인 조직과 체계를 갖춘 교단들이 무수히 생겨나게 되었다. 또한 교회 연합 운동을 통해 세계 교회 협의회[WCC], 세계 개혁 교회 연맹[WARC], 세계 복음주의 연맹[WEA] 등 개신교 교단 연합 단체들도 결성되어 있다.

개신교는 천주교와 비교해 볼 때 대체로 세례와 성만찬만 기독교의 성례로 인정하고, 연옥설이나 마리아 공경, 성직자의 독신 등 천주교의 전통적인 종교적 관행을 거부하고 있다. 또한 성경과 하나님의 은총과 신자들의 믿음을 강조하여 성직자[신부] 중심의 천주교와는 다른 평신도 신앙 공동체라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 약 3억 7000만 명의 개신교 신자가 있고, 북유럽과 아프리카 남부,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 많은 신자들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비교적 개신교 신자가 많은 나라이며, 중국에도 약 2,000만 명의 개신교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개신교]

한국 개신교는 19세기 말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이응찬·서상륜 등이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시작되었으나, 1885년에 미국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북감리교의 아펜젤러 목사가 들어옴으로써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되었다. 그 후 주로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교파에서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독자적인 선교를 함으로써 초기부터 한국 개신교는 교파와 교단으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강제로 모든 교파와 교단을 통합시키기도 했으나 해방 후 다시 분립되었으며, 이후에도 점점 더 많은 교단들이 생겨남으로써 오늘날에는 200개가 넘은 개신교 교단이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교회와 교단 연합 단체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한국 교회 협의회(NCCK)와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CCK)가 대표적이다.

한국 개신교는 선교 초기부터 교육과 의료, 사회 사업 등 다양한 선교의 방법을 사용했는데, 오늘날에도 20여 개의 방송국과 40개의 신문 및 잡지 등 정기 간행물, 그리고 100여 개의 대학[전문 대학 포함]과 240여 개의 초등·중등 학교가 개신교에 속해 있다. 2005년의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우리나라 개신교 인구는 총인구의 22.8%이며, 약 7만 8000개의 교회가 있다.

[구리시의 개신교]

경기도 구리시는 수도권의 중소 도시와 마찬가지로 개신교 교세가 매우 강하다. 이는 개신교 선교 초기에 서울특별시 지역과 그 인근 지역이 집중적인 선교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특별시와 대도시의 대형 교회들이 많은 개척 교회나 지교회를 설립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현재의 구리시 지역은 선교 초기부터 장로교가 주도적인 선교 지역으로 삼았기에 오늘날에도 유난히 장로교회가 많다.

2016년 2월 현재 구리시에는 약 200여 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는데, 이는 구리 시민 약 1,000명 당 1개의 교회가 있는 셈이다. 종교 인구가 조사된 2005년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당시 구리시 총인구 18만여 명의 약 20.1%인 3만 8000여 명이 개신교 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에서 현존하는 교회 중 가장 오래된 교회는 1955년에 설립된 교문 교회[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이고, 동창 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1965년 설립], 구리 중앙 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1963년 설립], 성광 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1972년 설립] 등이 비교적 오래된 교회이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동부 순복음 교회[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1989년 창립]가 신도 수가 가장 많은 교회[약 5,000명]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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