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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51008
한자 經濟·産業
영어공식명칭 Economy·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상욱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모든 경제 활동과 산업.

[개설]

구리시는 지리적으로 서울 동북부에 위치하는 교통 요충지다. 그러나 구리시 전역이 수도권 정비 계획상 과밀 억제 권역이며, 약 62% 정도가 지역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32% 지역이 군사 시설 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 때문에 구리시는 경제 및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동안 경기도의 연평균 사업체 수 증가율은 3.22%이고, 종사자 수 증가율은 3.66%인데 비해, 같은 기간 구리시의 사업체 수 증가율과 종사자 수 증가율은 각각 2.27%와 1.60%에 그쳤다.

구리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리적 여건과 제약을 고려하여 국가 위주의 하향식 개발 유도가 아닌 구리시 주도의 개발 방식이 바람직한 장기 개발 계획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구리시, 『2014 시정 백서』). 이에 구리시는 구리 도시 공사를 설립하여 다양한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가 수도권에 있지만, 개발 제한 구역 등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특히 제조업을 육성하기 어려운 경제 및 산업 환경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나 실질적으로도 그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디자인과 유통 등의 서비스 업종을 육성하고자 하는 구리시의 산업 정책과도 상통한다.

[산업 규모]

2014년말 기준으로 구리시에는 총 12,677개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 수는 총 55,294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리시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경기도 전체에서 각각 1.64%와 1.30%이다. 이 비중은 구리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도시인 오산시의 1.39%와 1.27%보다는 약간 높지만, 이천시의 1.86%나 2.27%보다 낮은 수준이다. 구리시와 면적이 비슷한 광명시의 2.34%와 1.93%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 분석 결과는 구리시의 경제와 산업이 수도권 도시라는 도시의 입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음을 보여 준다.

[업종별 사업체와 종사자 비중]

개별 산업별로 살펴볼 때,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의 비중을 기준으로 구리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산업은 각각 28.7%와 21.8%를 차지하는 도·소매업이다. 다음으로는 사업체 수 비중은 18.4%, 종사자 수 비중은 13.9%를 차지하는 숙박 및 음식업이다. 세 번째로 비중이 높은 산업은 사업체 수 비중으로는 11.6%를 차지하는 운수업이지만, 운수업은 종사자 수 비중이 6.2%로 교육 서비스업과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에 이어 공동 6위에 해당한다. 종사자 수 비중 기준으로 구리시에서 셋째로 비중이 높은 산업은 8.5%를 차지하는 교육 서비스업이다.

사업체 수 비중 기준으로 4위 이하 산업은 각종 협회 등[11.4%], 교육 서비스업[5.8%], 제조업[5.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3%],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4.0%], 예·체능 관련 서비스업[3.0%], 건설업[2.9%], 사업 관리 및 지원 서비스업[1.8%], 금융 및 보험업[1.4%], 공공 서비스업[0.2%], 하수 처리 등[0.1%] 순이다.

종사자 수 비중 기준으로 4위 이하 산업은 제조업[6.2%]과 운수업[6.2%], 각종 협회 등[5.9%], 금융 및 보험업[5.8%], 건설업[4.0%], 공공 서비스[3.9%],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4%], 사업 관리 및 지원 서비스업[3.4%], 예·체능 관련 서비스업[2.3%], 출판 및 영상 등[1.4%], 하수 처리 등[0.5%],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0.2%] 순이다.

[업종별 고용 현황]

사업체당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고용 창출 효과가 가장 큰 산업은 업체당 74.1명을 고용하고 있는 공공 서비스업이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65.5명], 금융 및 보험업[18.2명], 하수 처리 등[16.0명], 출판 및 영상 등[13.7명],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9.9명], 교육 서비스업[7.2명], 사업 관리 및 지원 서비스업[6.9명], 건설업[6.1명], 제조업[5.4명] 등이다. 이들 업종은 구리시 전체 평균인 4.4명보다 많은 종사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5명], 예·체능 관련 서비스업[3.4명], 숙박 및 음식업[3.3명], 운수업[2.3명], 각종 협회 등[2.2명], 농림업[1.0명]은 구리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사업체당 종사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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