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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103
한자 宣祖穆陵遷陵都監儀軌
영어공식명칭 Seonjo Mokreung Cheonreungdogamu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630년연표보기 -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 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국립 중앙 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산릉도감
권책 1책
행자 12행 24자
규격 36.0×52.0㎝[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권수제 숭정삼년십이월 일 목릉천장시 산릉도감의궤[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으로 선조의 능인 목릉을 옮겨 조영한 일을 기록하여 1630년에 간행한 의궤.

[개설]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宣祖穆陵遷陵都監儀軌)』선조의 능인 목릉(穆陵)을 현재 위치로 옮겨 만든 일을 기록한 의궤이다. 천릉이란 능을 옮기는 것을 말한다.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는 능을 옮기는 일보다는 능을 옮길 위치에 새로운 능을 조영하는 일, 즉 산릉에 관한 일을 기록하고 있다. 능을 옮기는 일에 관한 내용은 『선조 목릉 천봉도감의궤』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1건이,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분상용 1건이 소장되어 있다. 목릉은 현재 구리 동구릉 내에 있다.

[저자]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는 옮겨질 능을 새로이 조영하기 위해 설치한 산릉도감에서 간행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자인 총호사(總護使)는 좌의정(左議政) 김류(金瑬)가 맡았다.

[편찬/간행 경위]

천릉이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1630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는 1책 239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의 크기는 가로 36.0㎝, 세로 52.0㎝이며, 본문 종이는 초주지(草注紙)[어람용 등 주요 책자나 문헌, 중앙 관아의 업무용으로 사용하였던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본문 한 쪽에 12행, 행당 24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숭정삼년십이월 일 목릉천장시 산릉도감의궤(崇禎三年十二月 日 穆陵遷葬時 山陵都監儀軌)'이다.

[구성/내용]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에 별도의 목록은 없다. 앞에 채색 도설(圖說)이 있고 이어서 천릉의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사업이 끝날 때까지 날짜순으로 도감에서 처리한 업무를 정리한 도청의궤(都廳儀軌)가 실려 있다. 다음으로는 삼물소(三物所), 조성일소(造成所), 좌부석소(左浮石所), 노야소(爐冶所), 좌보토소(左補土所), 우윤석소(右輪石所), 별공작(別工作) 등 도감에서 각 소별로 분담하여 맡긴 업무를 처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삼물소는 구덩이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석회나 황토 등의 준비를 하였고, 조성소는 정자각 등의 축조를, 부석소는 묘소 지지 받침돌과 문무석인(文武石人) 등 대형 석물 제작을, 노야소는 각종 철물 제작을, 보토소는 묘소 주변 흙을 다지는 일을, 윤석소는 석재와 석물 운반을, 별공작은 바구니와 탁자 등 잡물의 제작을 맡았다. 의궤의 끝부분에 의궤 사목에는 담당 업무, 각종 문구, 담당 관원의 배치 등에 관한 규정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는 조선 시대 왕릉을 옮기는 일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새로이 능을 조영하기 위한 준비 과정 및 소요된 물품과 그 제작에 관한 일이 채색 그림과 설명도 곁들여 매우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목릉의 천릉과 관련한 조정의 논의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어 당시 정치의 흐름을 엿볼 수도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선조목릉천릉도감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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