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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37
한자 翼宗綏陵遷奉都監儀軌(一八四六年)
영어공식명칭 Ikjong Suereung Cheonbongdogamuigwe(1846)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46년연표보기 -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국립 중앙 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천봉도감
권책 7책
행자 12행 24자
규격 33.5×45.5㎝[1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4.2×45.5㎝[2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3.5×45.6㎝[3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3.4×45.5㎝[4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3.7×45.5㎝[5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3.2×45.5㎝[6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33.1×45.3㎝[7책][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어미 상내향 이엽화문 어미
권수제 도광이십육년병오윤오월 일 수릉천봉도감도청의궤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릉(綏陵)의 천봉 과정을 기록하여 1846년에 간행한 의궤.

[개설]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翼宗綏陵遷奉都監儀軌)』(1846년)는 익종(翼宗)의 능을 용마산 아래로 천봉하는 일을 기록한 의궤이다. 천봉은 왕릉을 옮기는 일을 말한다. 익종은 순조의 세자로 1830년에 사망했으나 익종의 아들인 헌종이 즉위한 후 왕으로 추존되었다. 익종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있는 의릉(懿陵) 왼쪽 언덕에 묻혔으나 1846년에 양주 용마산 아래로 천봉되었다. 1855년에 다시 현재 구리 동구릉 능역 내의 수릉으로 다시 천봉되었다.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1건이,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분상용 4건이 소장되어 있다.

[저자]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는 천봉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천봉도감에서 간행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자인 총호사는(總護使)는 처음에는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 조인영(趙寅永)이 맡았으나 후에 영의정(領議政) 권돈인(權敦仁)으로 교체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천봉이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846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는 7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1책은 131장, 2책은 103장, 3책은 147장, 4책은 116장, 5책은 161장, 6책은 98장, 7책은 134장이다. 각 책의 크기는 대략 가로 33.5㎝, 세로 45.5㎝ 내외이다. 본문 한 쪽에 총 12행, 행당 24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판심(版心)[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 책장 가운데 접힌 곳]에는 상내향 이엽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위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를 그렸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도광이십육년병오윤오월 일 수릉천봉도감도청의궤(道光二十六年丙午閏五月 日 綏陵遷奉都監都廳儀軌)'이다.

[구성/내용]

『익종수릉천봉도감의궤』(1846년) 각 책의 내용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시일(時日), 좌목(座目), 승전(承傳), 이문(移文), 내관(來關). 예관(禮關), 의주(儀註), 감결(甘結), 상전(賞典), 재용(財用), 일방의궤(一房儀軌), 이방의궤(二房儀軌), 삼방의궤(三房儀軌), 표석소의궤(表石所儀軌), 빈전소의궤(殯殿所儀軌), 별공작의궤(別工作儀軌) 등이 실려 있다. 시일은 천봉 작업을 날짜별로 기술하여 전체 과정을 살필 수 있게 정리한 것이다. 좌목은 도감 관원들의 명단이며, 승전은 천봉과 관련하여 국왕이 내린 전교를 수록한 항목이다. 이문, 내관, 예관, 감결 등은 여러 관서 사이에 오고 간 공문서를 실은 항목이다. 의주는 천봉에서 진행되는 의식 절차를 정리한 것이고, 상전은 도감 관원들에 대한 포상 내역을 정리한 것이며, 재용은 도감의 운영비와 관련된 부분이다. 일방의궤부터 마지막 별공작의궤까지는 도감 내에서 업무에 따라 조직된 여러 기구들이 업무를 처리한 내용을 실은 것이다. 채색 도설(圖說)이 함께 실려 있는 부분도 있으며, 일방의궤의 마지막에는 채색 반차도(班次圖)[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의궤도]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익종 수릉 천봉 도감 의궤』(1846년) 는 7책 89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의궤로, 수릉 천봉에 관한 논의와 시행 과정에 대해 매우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조선 후기 천봉의 절차와 그 중요성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천봉 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한 내역, 소요된 물품의 종류와 제작 등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어 당시 사회상, 경제상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익종 수릉 천봉도감의궤』(1846년)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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