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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33009
한자 端懿嬪禮葬都監儀軌
영어공식명칭 Danui Bin Yejangdogamuigwe
분야 역사/ 전통 시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지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718년연표보기 - 『단의빈예장도감의궤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6월 - 『단의빈예장도감의궤 유네스코(UNESCO)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소장처 국립 중앙 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소장처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운중동 50]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간행자 예장도감
권책 2책
행자 12행 20자[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규격 36.5×48.7㎝[상]|36.6×47.5㎝[하][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어미 상하 내향 삼엽화문 어미[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강화부 분상 건 기준]
권수제 강희오십칠년이월 일 예장도감도청의궤[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기준]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혜릉(惠陵)에 묻힌 단의빈의 장례를 치른 일을 기록하여 1718년에 간행한 의궤.

[개설]

『단의빈예장도감의궤(端懿嬪禮葬都監儀軌)』는 경종의 세자 시절 빈인 단의빈의 장례를 치른 일을 기록한 의궤이다. 예장은 예식을 갖춘 장례를 말하는데, 조선 시대에 세자, 세손, 세자빈, 세손빈의 장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총 3건이 현재 전하고 있는데, 국립 중앙 박물관에 어람용 1건이,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분상용 1건이,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분상용 1건이 소장되어 있다.

[저자]

『단의빈예장도감의궤』는 단의빈의 장례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예장도감(禮葬都監)에서 편찬하였다. 도감의 총 책임자인 도제조(都提調)는 행판중추부사(行判中樞府事) 서종태(徐宗泰)가 맡았다.

[편찬/간행 경위]

『단의빈예장도감의궤』는 단의빈의 장례가 끝난 후 자세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편찬하여 1718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단의빈예장도감의궤』는 2책 67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어람용 상책은 가로 36.5㎝, 세로 48.7㎝, 하책은 가로 36.6㎝, 세로 47.5㎝의 크기이며, 본문은 초주지(草注紙)[어람용 등 주요 책자나 문헌, 중앙 관아의 업무용으로 사용하였던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본문 한 쪽에 총 12행, 행당 20자의 글자가 기록되어 있으며,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는 '강희오십칠년이월 일 예장도감도청의궤(康熙五十七年二月 日 禮葬都監都廳儀軌)'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 분상용 판심(版心)[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 책장 가운데 접힌 곳]에는 상하 내향 삼엽화문 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3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를 그렸다.

[구성/내용]

『단의빈예장도감의궤』는 시일(時日), 좌목(座目), 계사(啓辭), 달사(達辭), 이문(移文), 내관(來關), 예관(禮關), 의주(儀註), 품목(稟目), 감결(甘結), 논상(論賞), 각방의궤(各房儀軌), 각소의궤(各所儀軌)로 구성되어 있다. 시일은 장례의 과정을 날짜별로 기록한 것이고, 좌목은 도감 소속 관원들의 명단이다. 계사와 달사는 작업과 관련하여 왕과 대리 청정하는 세자에게 올린 보고와 왕의 전교가 실려 있다. 이문, 내관, 예관, 품목, 감결 등은 작업과 관련하여 관련 관청 간에오고 간 공문서를 모아 실은 것이다. 논상은 도감 관원들에 대한 포상 내역이며, 각방의궤와 각소의궤는 도감 내에서 업무별로 조직한 여러 기구들이 업무를 처리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말미에는 채색 반차도(班次圖)[궁중의 각종 행사 장면을 그린 의궤도]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단의빈예장도감의궤』는 조선 후기 세자빈의 예장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장례의 구체적인 진행 과정뿐만 아니라 장례에 소요된 물품과 동원된 장인들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어 당시 조선의 사회상과 경제상에 대한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UNESCO)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조선 왕조의 의궤 전체를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여, 『단의빈예장도감의궤』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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