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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12118
한자 四老里
영어공식명칭 Sano-ri
이칭/별칭 사노리(沙老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기도 구리시
시대 조선/조선,근대/근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사노리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 사노리에서 양주군 구리면 사노리로 변경
비정 지역 사노리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지도보기

[정의]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의 옛 이름.

[개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경기도 양주군 구지면에 속했던 사노리동창리, 양주군 진관면에 속했던 배양동, 양주군 별비면에 속했던 퇴계원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양주군 구리면 사노리로 통합되었다. 본래의 사노리안말[응달말], 두레물골[건너말], 양지말, 언제말 등 네 개의 마을을 포함하였다.

[명칭 유래]

사노리는 네 명의 노인이 사는 마을이라는 데에서 명칭이 생겨났다. 조선 태조건원릉을 만들 때 강원도 영월에서 부역으로 동원되었던 사람들이 이 마을에 그대로 눌러 살았다고 한다. 지금의 안말에 박 씨, 두레물골에 추 씨, 양지말에 주 씨, 언제말에 엄 씨 성을 가진 네 명의 노인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과거에 제작된 족보나 비문에는 사노리(沙老里)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네 명의 노인과 사노리의 지명을 연관시킨 것은 나중에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양주군 구리면 사노리로 통합된 이후 1973년 구리읍으로 승격하면서 양주군 구리읍 사노리가 되었다가, 1980년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남양주군 구리읍 사노리가 되었다. 1986년 구리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구리시 사노동으로 변경되었다. 사노동은 구리시의 7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이며, 행정적으로는 행정동인 동구동에 속한다. 지금은 여덟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구리시에서 도시화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농촌적 성격이 강하여 옛 모습을 잘 간직한 마을이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사노리는 구리시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흘러 내려오는 용암천사노리를 둘러싸면서 왕숙천에 합류한다. 자연 마을인 안말두레물골은 남북 방향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두레물골의 동쪽으로 양지말이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퇴계원 입체 교차로 동쪽에서 왕숙천까지의 범위가 사노리에 해당하며, 행정적으로는 구리시 동구동에 포함된다.

[관련 기록]

1880년대에 제작된『구한말 지형도』 '송파진'과 1926년에 제작된 『조선 지형도』 '뚝도'에서 동구릉의 북쪽에 사노리가 기록되어 있으며, 모두 사노리(四老里)로 표기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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