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과 연결하는 다리.

[개설]

구리암사대교는 한강 북단에서 용마 터널로 직결되며 북단의 아천 IC에서 강변 북로 서울 방향[천호 대교]과 양평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고, 국도 43호선과 연결되어 구리시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경기 지역 모든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한강 남단의 암사 IC에서는 올림픽 대로로 연결된다.

[명칭 유래]

구리암사대교는 다리 북단의 지명인 '구리'와 다리 남단의 지명인 '암사' 모두를 따서 다리 이름을 지어 강의 남북간 화합과 교류를 상징하도록 했다.

[건립 경위]

구리암사대교 건설은 천호 대교 및 올림픽 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 효과와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중랑구를 직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하여 빠르게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며, 또한 강변 북로, 올림픽 대로 등의 간선 도로와 연결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변천]

2006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5년 6월 29일에 준공되었다. 2008년 8월 27일에 다리 이름이 '구리암사대교'로 명명되었다. 2014년 11월 20일에 서울특별시도 92호선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11월 21일에 용마 터널과 함께 임시 개통되었다.

[제원]

구리암사대교는 길이 1,133m, 폭 24~44m의 왕복 4~6차선 도로교로 건설되었다. 교량 전 구간[L=1,133m]을 강상판형[steel box] 교량으로 시공해 콘크리트 타설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형식은 3경간 연속 중로 아치교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서쪽에서 보면 마치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접속교와 한강 남단과 북단 램프교는 강상형교로 건설되었다.

[현황]

구리암사대교는 주 교량과 접속 교량, 상행선과 하행선에 각 1개소씩 2개소의 입체 교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 남단에는 암사 IC가 있고 북단에는 아천 IC가 있다. 다리의 북단에서 용마 터널과 연결된다. 서울시청에서 관리하고 있다.